국가정보원 "소말리아 해적사건 빈발, 우리어선 항행 자제 권고"

□ 우리선원이 승선한 마부노 1·2호가 피랍(5.15)된 소말리아 해역에서 최근    해적사건이 빈발하고 있어 우리어선의 조업활동 및 항행자제가 요구됩니다.   □ 소말리아는 지난 9.11「바레」대통령이 축출된 후 내전으로 해상의 치안    부재가 계속되자 해적이 출몰하기 시작하였는데     o 지난해 6월 과도정부를 축출한 이슬람반군이 소말리아를 일시 장악하여      단속을 강화하자 해적사건이 감소되기도 하였으나     o 금년초 이슬람 반군이 과도정부-에티오피아軍에 패퇴하면서 금년 들어      10건이 발생하는 등 해적사건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 5. 3 UAE 매리엄퀸號 선원 16명 피랍(5.28 석방)     - 5.13 대만 킹지하오號 선원 12명 피랍(협상중)     - 5.15 우리선원 승선 마부노號 선원 24명 피랍(협상중)     - 6. 2 덴마크 다니카 화이트號 선원 5명 피랍(협상중)   □ 한편, 국제해사국(IMO)은 최근들어 해적활동이 빈발하는 소말리아 해상에    항행주의보를 발령하고, 모든 선박은 200해리 이상 떨어진 공해상에서 항행    할 것을 권고(6.1)하였습니다.   □ 따라서 우리 어선들은 소말리아 해상 조업활동 및 항행을 자제해주시고,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여 케냐 공관(254-20-220000) 및 영사콜센터 전화    번호(국가별코드-800-2100-0404)를 숙지하시어 필요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