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엔 상당 각성제 소지 중국인 체포 (일본)

	도쿄 신주쿠에 있는 호텔방 등에 각성제 약 50킬로그램, 말단 밀매 가격으로 약 30억 엔 상당의 각성제를 은닉하고 있던 홍콩 출신 중국인 남자 등 5명이 체포됐습니다. 체포된 사람은 모두 중국인으로 23살 조선원 용의자와 42살 황경휘 용의자 등 5명입니다. 조선원 용의자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황경휘 용의자는 '홍콩의 마피아로부터 보수를 받고 일본에서 각성제를 팔도록 의뢰받았다'는 등 용의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체포된 5명의 중국인 가운데 4명은 홍콩 출신으로 모두 지난 달에 관광 비자로 입국했습니다. 경시청은 배후에 홍콩의 국제적인 밀매 조직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홍콩 경찰 당국과 연락을 취해 실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NHK.2007.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