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일본은행은 이달에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의 ‘주요 의견’을 공표했습니다. 이달의 회의는 일본은행이 지난달12월에 이어 금융완화책을 수정할지의 여부가 주목됐으나 ‘경제와 물가정세를 감안하면 현재의 금융완화를 계속하는 것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잇따라 일본은행은 대규모 금융완화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위원으로부터는 지난번 회의에서의 정책수정의 효과와 영향에 대해 시간을 두고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과, 이른바 출구전략 때에는 금리가 상승할 위험과 시장참가자가 대비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한편 이달 회의에서 새로 제시된 물가 전망에 대해서는 “2023년도 이후 소비자물가의 플러스 폭은 2%를 밑돌 것으로 보고 있어, 현시점에서는 물가안정이라는 목표의 실현에는 아직 거리가 있..

일본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 단체와 개인들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오늘(27일)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상황에 대한 고려와 평화 확보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대한 헌신 차원에서, 일본은 다른 주요국들과 함께 (러시아에 대한) 수출 금지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은 다음달 3일부터 러시아 군의 역량 강화에 사용될 수 있는 물품들을 러시아의 49개 기관에 선적하는 행위를 금지합니다. 금지 대상에는 물대포와 가스탐사 장비, 반도체 장비, 백신, 엑스레이 검사 장비, 폭발물과 로봇에 이르는 다양한 품목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경제산업성은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러시아 항공기회사인 JSC이르쿠트(Irkut), 지대공미사일 제조업체 MMZ..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침공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 사는 러시아인 등이 21일, 도쿄 도내에서 집회를 열고 침공을 계속하는 푸틴 정권에 대해 항의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항의 집회는 일본에 사는 러시아인 단체가 SNS등으로 촉구해 개최한 것으로 JR시부야역 앞에는 약 20명이 모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전쟁반대' 라고 적힌 피켓과 침공에 반대하는 운동의 상징이 된 흰색 청색 흰색으로 된 깃발 등을 들고 항의의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스톱, 푸틴' 등이라고 연호하면서 러시아군의 조속한 철수와 침공의 종결을 촉구했습니다. 일본에 5년째 살고 있다는 한 여성은 "시민이 죽는 것은 정말 안 되며 러시아 출신자로서 책임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항의의 목소리를 내고 있..

태평양전쟁 중의 '징용' 관련 문제를 두고 한국 정부 산하 재단이 일본 기업을 대신해 지불하는 안을 한국 측이 검토 중인 가운데 일본 정부는 한국 측이 국내 조정을 거쳐 정식 해결책으로 제시할 수 있을지 신중히 지켜볼 방침입니다. 한국 정부는 태평양전쟁 중의 '징용' 관련 문제의 해결책으로서 대법원이 배상을 명령한 일본 기업을 대신해 한국 정부 산하의 기존 재단이 원고 측에 지불하는 안을 축으로 검토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하야시 외상은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과 전화로 회담한 자리에서 한국 측의 새 안을 토대로 현안을 해결하고 일한 관계를 건전한 형태로 되돌려 발전시키기 위해 계속 소통하기로 했습니다. 아소 자민당 부총재가 한국 초당파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한일의원연맹'의 정진석 회장과 회담하고 의견을 ..

G7, 주요7개국 의장국으로 5개국을 순방한 기시다 수상이 일련의 일정을 마치고 일본 시간으로 15일 오전 5시 경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기시다 수상은 출발에 앞서 15일 새벽 미국 워싱턴에서 기자회견하고 G7이 연대해 법의 지배에 근거한 국제질서를 준수하기 위해 연대하기로 확인했다며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수상은 이번 순방에 대해 "각국 정상과 양자간 현안과 협력, 그리고 긴박한 지역 정세 인식에 대해 솔직한 의견교환을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오는 5월에 열리는 'G7 히로시마 정상회의'에 대해 국제사회가 직면한 제반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G7으로서 '글로벌 사우스' 국가에 대한 관여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어, 이에 연대 대응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각국 정상..

동아시아가 제2의 우크라이나가 될 수 있다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경고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14일 미국 순방을 마무리하면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G7 주요 7개국 정상들과 “동아시아 내 안보 환경에 대한 강한 위기감”을 공유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아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다음이 될 수 있다며 두 지역의 안보 우려 문제를 분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NHK와 AFP 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무력으로 현상을 일방적으로 바꾸려는 시도와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 활성화로 일본을 둘러싼 정세가 갈수록 엄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날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반격능력 보유와 방위비 증액 등을 포함해 일본의 안보 정책을 크게 전환하는 결단을 ..

現地時間1月13日午前11時30分（日本時間14日午前1時30分）から計約2時間、米国・ワシントンD.C.を訪問中の岸田文雄内閣総理大臣は、ジョセフ・バイデン米国大統領（The Honorable Joseph R. Biden, Jr.,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と会談を行ったところ、概要は以下のとおりです（少人数会合：現地時間13日午前11時30分（日本時間14日午前1時30分）から約45分間、テタテ会合：現地時間13日午後0時15分（日本時間14日午前2時15分）から約15分間、拡大会合（ワーキング・ランチ）：現地時間13日午後0時30分（日本時間14日午前2時30分）から約60分間）。 なお、会談に先立ち、岸田総理大臣は、ホワイトハウスの南正面玄関でバイデン大統領による出迎えを受け、両首脳は、庭園を見渡す柱廊を二人で歩..

現地時間1月10日12時44分（日本時間20時44分）から計2時間20分間、イタリアを訪問中の岸田文雄内閣総理大臣は、ジョルジャ・メローニ・イタリア共和国首相（H.E. Ms. Giorgia Meloni, President of the Council of Ministers of the Italian Republic）と首脳会談及びワーキング・ランチを行ったところ、概要は以下のとおりです。 1 二国間関係 岸田総理大臣から、昨年末に発表された日伊英3カ国による次期戦闘機の共同開発合意を歓迎しつつ、両国は基本的価値を共有するG7のメンバーとして国際社会をリードしていく責務を負っている旨述べました。両首脳は、日伊関係を「戦略的パートナー」に格上げすることで一致しました。 岸田総理大臣から、日本が先月策定した新たな国家安全保障戦略について説明し、同志国である日本とイタリアが連携..

現地時間1月9日午後8時10分（日本時間10日午前4時10分）から計1時間35分間、フランスを訪問中の岸田文雄内閣総理大臣は、エマニュエル・マクロン・フランス共和国大統領（H.E. Mr. Emmanuel Macron, President of the French Republic）との日仏首脳夕食会を行い、続けて、午後9時50分から約30分、テタテ（一対一）でじっくり中身の濃い日仏首脳会談を行ったところ、概要は以下のとおりです。 1 二国間関係 岸田総理大臣から、総理として初めてパリを訪問した、フランスは法の秩序に基づく自由で開かれた国際秩序を維持・強化してく上での特別なパートナーである、両国が進むべき道を示す新しいロードマップを策定していきたい旨述べました。これに対し、マクロン大統領から、新しいロードマップを作成、二国間関係をさらに進めたい旨述べました。 岸田総理大臣から、日..

現地時間1月12日午前11時25分（日本時間13日午前1時25分）から約75分間、カナダ・オタワを訪問中の岸田文雄内閣総理大臣は、ジャスティン・トルドー・カナダ首相（The Right Honourable Justin Trudeau, Prime Minister of Canada）と会談を行ったところ、概要は以下のとおりです。 また、会談後、トルドー首相主催の経済関係者との昼食会が行われ、和やかな雰囲気の下、日加間の経済関係のポテンシャルについて意見交換が行われました。 冒頭、トルドー首相から、岸田総理大臣のカナダ訪問を歓迎するとともに、日加関係の一層の強化に向けて協力していきたい旨述べました。これに対し岸田総理大臣から、温かい歓迎に感謝する、2016年の外務大臣としての訪問以来7年ぶりに、また総理大臣として初めてカナダを訪問でき嬉しく思う、日本とカナダは共にG7のメンバーであ..

新型コロナウイルス禍の影響で３年ぶりとなる新年一般参賀が２日、皇居で行われ、天皇、皇后両陛下と秋篠宮ご夫妻をはじめとする成年皇族方が宮殿「長和殿」のベランダで、集まった人らに応えられた。午前１０時１０分からの１回目の参賀では、天皇陛下がマイクを通し、「３年の月日を経て、今日こうして皆さんと一緒に新年を祝うことを誠にうれしく思います」とした上で、「本年が皆さんにとって安らかで良い年となるよう願っています」と述べられた。 今回の参賀には令和３年に成年を迎えた両陛下の長女、敬宮（としのみや）愛子さまが初めてご参列。上皇ご夫妻もにこやかに参賀者に応じられていた 感染防止対策のため、今回の新年一般参賀は１回の人数を約１５００人に限定。宮殿前では１メートル以上の間隔をとって整然と並んだ。一方、宮内庁庁舎前で行われた新年の記帳には、開門前から多くの人が列を作った。記帳は午後３時半まで入門できる。 新..

新年に当たり、天皇陛下が宮内庁を通じて寄せられた感想全文は次の通り。 ◇ 昨年も、地震や台風、大雪などの自然災害が各地で発生したほか、新型コロナウイルス感染症が引き続き社会に大きな影響を与えた年になりました。また、物価の高騰なども加わり、皆さんには、御苦労も多かったことと思います。 昨年は、沖縄の本土復帰から５０年という年でした。皇后と共に沖縄県を訪れ、沖縄戦で亡くなられた方々の御冥福をお祈りするとともに、平和の大切さを改めて心に刻みました。現在も世界各地で戦争や紛争が頻繁に起こり、多くの人々の命が失われていることに深い悲しみを覚えます。国際社会において、それぞれの立場の違いを乗り越えるべく対話を重ね、協力し合うことの大切さを強く感じます。 昨秋、ほぼ３年ぶりに地方を訪問することができました。行く先々で多くの方に温かく迎えていただいたことを、うれしく、また有り難く思っています。大変なこ..

기시다 수상은 2023년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기시다 수상은 신년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핵무기 위협 고조 등으로 세계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어려운 안보환경에 직면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올해 G7, 주요7개국 의장국으로서 히로시마 정상회의를 주최하고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맡는다"며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과 핵의 위협을 단호히 거부한다는 강한 의지를 역사에 남는 엄중한 형태로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외교 노력과 그 근거가 되는 방위력 강화에도 전력을 기울여 국가와 국민을 지킨다는 총리대신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어린이 정책은 사회 전체를 유지하기 위한 중요 과제이며 지체할 수 없는 과제로 확실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도쿄증권거래소에서 30일, 1년 간의 거래를 마치는 대납회가 열렸습니다. 올해 닛케이평균주가 종가는 전년의 종가를 4년 만에 밑돌았으며, 참석한 기시다 수상과 증권 관계자 등이 내년 주가 상승을 기원했습니다. 올해 대납회에는 기시다 수상이 수상으로서는 9년만에 참석해, “내년에는 ‘자산소득 배증 플랜 원년’으로 저축에서 투자로의 전환을 대담하게 근본적으로 진행해 갈 것이며 민관이 힘을 합쳐 개인 증권 투자를 고조시켜 가자”고 인사했습니다. 그리고, NHK 대하드라마 ‘가마쿠라도노의 13인’에서 각본을 맡은 미타니 고키 씨는 “가마쿠라 시대는 앞날을 내다볼 수 없는 점에서 현대와 매우 비슷한 것 같다”며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세상이지만 세 걸음 내딛고 두 걸음 물러나며 조금씩이지만 한 걸음씩 앞을 향해..

23일, 상황이 89세 탄생일을 맞았습니다. 상황은 지난 4월, 도쿄 미나토구의 임시 주거지에서 상황후와 결혼 후 30여 년을 지냈던 아카사카 고요치로 주거를 옮겼습니다. 궁내청과 관계자에 따르면 매일 아침저녁으로 상황후와 함께 정원을 산책하거나, 산책시 부근 건물에서 사람들이 상황 부처를 향해 손을 흔들면, 상황도 손을 흔들어 인사하는 등, 시민과의 교류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주거지에서는 취미인 첼로 연습을 다시 시작해, 한 달에 2차례 정도강사를 초청해 연주를 즐기는 등, 상황후도 동석해 연주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또 일주일에 2차례 황거에 있는 생물학연구소를 찾아 망둥어과 어류 연구도 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는 심부전 진단을 받았지만, 약을 복용하는 등 치료를 계속해 많이 ..

20년 전, 일본과 북한의 지도자들은 험난한 양국 관계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사상 첫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일본의 최우선 과제는 북한이 수십 년 전에 납치한 일본인들의 송환이었습니다. 납치피해자 5명이 2002년 회담 후 귀국했을 때만 해도 상황은 나아진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북한과의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NHK는 20년 전 정상회담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비밀리에 활동했던 전직 일본 외교관을 만났습니다. 다나카 히토시 씨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일본 수상 밑에서 그의 평양 방문을 조율했습니다. 다나카 씨는 정상회담을 1년 앞둔 2001년에 외무성의 아시아 외교 책임자로 임명됐습니다. 다나카 씨는 북한과 관련된 주요 외교 현안을 두고 고이즈미 수상과 논의했던 순간을 떠올립니다...

일본 정부가 적의 미사일 기지 등을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 보유를 명시한 3대 안보 문서의 개정을 결정했습니다. 일본은 오늘(16일) 열린 임시 각의에서 새로운 국가안보전략과 국방전략, 방위력 정비계획을 채택했습니다. 특히 새로운 국가안보전략에는 적의 공격에 대응한 일본의 “반격 능력” 확보가 강조됐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수백 km 수준인 지상발사형 대함미사일의 사거리를 연장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2027년까지 370억 달러를 지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서에는 사거리가 1천km 이상으로 알려진 미국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구매 계획도 명시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포괄적인 5개년 계획과 국가안보전략의 개편과 관련해 예비부품과 무기들을 비축하고, 군수체계를 강화하며, 사이버전 역량을 개발할 것이..

구통일교회 문제와 관련해 피해자 구제를 도모하기 위한 새로운 법률이 국회 회기말인 10일, 참의원 본회의에서 찬성다수로 가결 성립됐습니다. 새로운 법률에서는 법인 등이 영적인 요소를 이용해 불안을 조장하거나 기부가 필요불가결하다고 전하는 등 개인을 곤란하게 만드는 부당한 권유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또, 야당 측이, 마인드컨트롤에 의한 기부 금지를 요구한 것을 감안해 법인 등에 대해 개인의 자유로운 의사를 억압하고 적절한 판단이 곤란한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등의 배려의무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벌칙도 정해 금지행위를 위반하고 행정 권고와 명령에 따르지 않을 경우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만엔 이하의 벌금 등의 형사처벌을 내리도록 했습니다. 이번에 사전 협의에서 야당 측의 주장도 반영하는..

시가지 등, 주거 지역 상공에서 조종사 시야를 벗어나 비행하는 '레벨4'라는 드론의 고도 비행이 5일부터 가능케 됐습니다. 지금까지 드론은 조종사가 직접 볼 수 있는 비행 '레벨1'과 '레벨2' 그리고 사람이 없는 장소에 한해, 조종사의 시야를 벗어나 비행할 수 있는 '레벨 3'까지 허용돼, 농업과 인프라 점검, 산간지와 낙도 등의 물류 운송에서 급속하게 보급돼 왔습니다. 또, 5일 개정 항공법이 시행되면서 주거 지역 상공에서 조종사의 시야를 벗어나 비행하는 '레벨4'라는 고도의 비행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보다 더 엄격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체의 안전성을 검사하는 '기체인증제도' 그리고 현장시험과 학과 시험을 치러야 하는 '조종면허제도'가 새로 마련돼, '레벨4'인 경우, 이러한 제도가 비행..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 등 안보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8일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후쿠이현 오이마치에서 미사일 방위의 일환으로 자위대의 지대공 요격미사일 PAC-3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PAC-3는 이지스함에서 미사일을 요격하지 못한 경우에 지상 부근에서 격추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로 불리며 전국에 분산 배치돼 있는데, 상황에 따라 주요 시설 주변에 배치하도록 돼 있습니다. 이번 훈련은 간사이전력의 오이 원전이 있는 오이마치의 해안선에서 실시됐는데, 시가현에 있는 항공자위대 아이바노 파견기지 등의 대원이 주차장에 집결해 미사일과 레이더가 탑재된 차량을 유도했습니다. 이어, 차량이 도착하자 대원들은 요격미사일의 발사대가 상공을 향하도록 각도를 높였습니다. PAC-3를 노린 ..

단풍 시즌을 맞은 황거의 '이누이도리'가 3년 만에 일반 공개돼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이누이도리'는 황거를 가로지르는 약 600미터 가로수 길로 8종류의 약 70그루 단풍나무가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3년 만에 실시되는 가을철 일반 공개는 26일부터 시작돼 오전 9시에 황거의 사카시타문이 열리자 기다리던 사람들이 차례로 황거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올해는 단풍 관람객이 몰리지 않도록 황거의 히가시교엔을 통과하는 루트는 개방하지 않고 사카시타문에서 이누이문까지를 직진하는 루트만 개방됩니다. 관람객들은 '이누이도리'를 천천히 산책하면서 아름답게 물든 단풍을 사진에 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누이도리'의 일반 공개 입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다음달 4일까지입니다.

적의 미사일 발사기지 등을 공격하는 '반격능력'과 관련한 여당협의가 시작됐습니다. 향후 협의에서는 일본이 직접 공격을 받지 않는 동맹국 미국 등에 대한 무력공격에도 집단적 자위권 행사로서 '반격능력'의 발동을 용인할지가 초점의 하나가 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25일, 방위력 강화를 위한 여당협의에서 적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현재 상황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발사기지 등을 공격하는 '반격능력'이 필요하다는 방침안을 처음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자민당은 정부와 마찬가지로 반격능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연립여당인 공명당은 기존의 정책판단을 변경하는 것이라며 신중한 논의를 요구했는데, 이시이 간사장은 "일본에 대한 공격을 억제하는 것이 커다란 목적"이라고 지적해, 반격능력 ..

해외에 진출한 일본 기업의 올해 실적에 대해 조사한 결과, 흑자를 전망하는 기업의 비율이 약 60%에 달해,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가까운 수준까지 회복되기 시작한 것이 일본무역진흥기구, JETRO의 조사에서 밝혀졌습니다. JETRO의 사사키 노부히코 이사장이 이에 대해 24일 기자회견에서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올해 8월부터 9월에 걸쳐 해외에 진출한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7,173개의 회사의 회답이 있었습니다. 조사에서 올해 실적에 대해 질의한 결과, 영업이익에서 흑자를 전망한 기업의 비율은 64.5%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9 % 포인트 증가해,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의 65%에 가까운 수준까지 회복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회복 경향은, 행동 제한 영향을..

現地時間11月17日18時40分過ぎ（日本時間20時40分過ぎ）から約45分、APEC 首脳会合に出席するためタイを訪問中の岸田内閣総理大臣は、習近平・中華人民共和国主席と初となる対面での首脳会談を行ったところ、概要は以下のとおりです。 岸田総理大臣から、昨年10月の電話会談では「建設的かつ安定的な日中関係」の構築との大きな方向性で一致した、その後国交正常化50周年を迎える中、新型コロナはあるものの両国間交流は着実に回復している、現在、日中関係は様々な協力の可能性とともに多くの課題や懸案にも直面しているが、日中両国は地域と国際社会の平和と繁栄にとって共に重要な責任を有する大国である、課題や懸案があるからこそ率直な対話を重ね、国際的課題には共に責任ある大国として行動し、共通の諸課題について協力するという「建設的かつ安定的な日中関係」の構築という共通の方向性を双方の努力で加速していくことが..

現地時間11月13日午後4時55分（日本時間11月13日午後6時55分）から約45分間、ASEAN関連首脳会議に出席するためカンボジアを訪問中の岸田文雄総理大臣は、尹錫悦（ユン・ソンニョル）韓国大統領と会談を行いました。 冒頭、岸田総理から先月29日のソウル・梨泰院（イテウォン）での痛ましい事故に関し、改めて哀悼の意を伝えました。尹大統領からは、日本人2名が亡くなったことへの弔意表明がありました。 両首脳は、北朝鮮が前例のない頻度や態様で挑発行為を行っていることは、日本及び韓国を含む地域の安全保障にとって重大かつ差し迫った脅威であり、且つ、国際社会に対する明白かつ深刻な挑戦であるとして、強く非難しました。その上で、両首脳は、国連安保理決議に従った北朝鮮の完全な非核化に向け、日米韓の安全保障協力を含む地域の抑止力強化、安保理における更なる対応等について、引き続き日韓、日韓米で緊密に連携し..

일본에서 6일 해군의 대표적인 외교 행사로 여겨지는 국제 관함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관함식은 일본에서 20년 만에 열린 국제 관함식입니다. 가나가와현 사가미만에서 열린 이번 관함식에는 일본 외 미국과 한국, 영국, 호주, 싱가포르, 인도, 태국 등 우방국 12개가 참가했습니다. 일본 자위대의 함정 20척과 항공기 27대에 더해 다른 나라에서 온 함정 18척이 선보였습니다. 미국은 항공기 5대도 보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경항모 ‘이즈모’에서 한 연설에서 "우리는 규칙을 어기고 다른 나라의 평화와 안보를 짓밟기 위해 무력을 사용하는 자들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연말까지 새로운 안보전략을 수립해 국방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일본 기시다 정부는 5년 안에 일본의 국방 예산을..

일본과 한국의 정재계 관계자로 구성된 '일한협력위원회'의 일본 측 회장인 자민당의 아소 부총재는, 2일부터 서울을 방문해 2일 저녁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한국 측 발표에 따르면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협력위원회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뒤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민간교류의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아소 씨는 "양국 간의 대화와 협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으며 양국 관계의 조속한 복원과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회담에서는 '징용'관련 문제 등 양국 간의 현안에 더해, 2일에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대북한 대응을 포함한 동아시아 정세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보입니다. 아소 부총재, 한국 대통령과 회..

기시다 수상은 일본을 방문 중인 독일의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1일 밤 수상관저에서 회담했습니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속하며 핵무기 사용도 불사하겠다고 위협한 데 강한 우려를 공유하고, 하루 속히 침공을 종식시키기 위해 강력한 대러 제재와 우크라이나 지원 계속을 확인했습니다. 또, 중국 등의 동향을 의식해, 유럽과 아시아 지역 등의 안전보장은 불가분의 관계라는 인식을 같이하고,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해 양국의 연대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G7 의장국인 독일과 내년 의장국인 일본이 계속해 국제사회의 과제에 보조를 맞추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기시다 수상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기본적인 가치를 바탕으로 국제사회를 견인하는 G7의 역할이 재평가되고 있다..

일본은행이 지난 9월 열렸던 금융정책결정회의 회의록 요지를 공표했습니다. 정책위원으로부터는 임금 상승 등을 동반하는 안정적인 물가 상승을 위해 금융완화를 유지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 잇따른 반면, 급속한 엔 약세가 진행되는 가운데, 금융완화의 필요성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일본은행이 공표한 지난 9월의 금융정책 결정회의 회의록 요지에서는, 물가에 대해, 기업 사이에 가격 전가가 확산되고 있다는 견해가 나타났는데, “소비자 물가가 크게 상승할 위험성도 외환 시세의 영향을 포함해 속단하지 말고 겸허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한편, 임금 상승 등을 동반하는 안정적인 물가 상승은 실현되지 않았다며, 현재의 금융완화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잇따랐습니다. ..

한국 서울 이태원에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와 관련해, 마쓰노 관방장관이 31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고의 희생자들을 진심으로 애도하고, 유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지 당국 등으로부터 계속해서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2명 외에는 일본인 피해 정보가 없었다”며 “앞으로도 일본인 보호 차원에서 유가족과 소통하며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고를 통해 핼러윈 기간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지자체 등과 협력하며 교통 정리 등을 실시해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경찰청을 통해 전국의 경찰에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