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권거래소 대납회, 주가 상승 기원

도쿄증권거래소에서 30일, 1년 간의 거래를 마치는 대납회가 열렸습니다.

올해 닛케이평균주가 종가는 전년의 종가를 4년 만에 밑돌았으며, 참석한 기시다 수상과 증권 관계자 등이 내년 주가 상승을 기원했습니다.

올해 대납회에는 기시다 수상이 수상으로서는 9년만에 참석해, “내년에는 ‘자산소득 배증 플랜 원년’으로 저축에서 투자로의 전환을 대담하게 근본적으로 진행해 갈 것이며 민관이 힘을 합쳐 개인 증권 투자를 고조시켜 가자”고 인사했습니다.

그리고, NHK 대하드라마 ‘가마쿠라도노의 13인’에서 각본을 맡은 미타니 고키 씨는 “가마쿠라 시대는 앞날을 내다볼 수 없는 점에서 현대와 매우 비슷한 것 같다”며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세상이지만 세 걸음 내딛고 두 걸음 물러나며 조금씩이지만 한 걸음씩 앞을 향해 걸어 나가자”고 인사했습니다.

인사 후 기시다 수상과 미타니 씨는 오곡풍양의 기원을 담아 거래소의 종을 5번 울리며 내년의 주가 상승을 기원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참가자 전원이 언제나처럼 박수를 치며 올해 한 해의 거래를 마쳤습니다.

올해 도쿄주식시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미국 등의 금융 정책에 흔들리는 전개가 돼, 올해 마지막 닛케이평균주가 종가는 4년 만에 전년의 종가를 밑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