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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 영국총리 “외교 ‘천칭’ 중국·인도로 기울 것”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블레어 영국총리 “외교 ‘천칭’ 중국·인도로 기울 것”

CIA bear 허관(許灌) 2006. 8. 8. 22:01
블레어 영국총리 “외교 ‘천칭’ 중국·인도로 기울 것”
中国网 | 时间: 2006-08-03 | 文章来源: 中新网

미국서 발행되는 중국어신문인 <차오바오(교보)>는 영국 블레어 총리가 1일 로스앤젤레스 국제문제협회의 요청에 따라 현지에서 강연했다고 보도했다. 강연에서 블레어 총리는 영국 외교의 ‘천칭’이 발전하는 중국과 인도 쪽으로 쏠리고 있다고 밝혔다.


블레어 총리는 “수많은 신흥국가들이 강성해지고 있고 향후 20~30년 후 중국은 새로운 초강대국이 될 것이다”며 “영국과 미국은 반드시 정책을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의 외교정책과 ‘미국과의 전략적동반자관계’와의 관계를 강조하며 “반테러전쟁은 단기간에 효과를 낼 수는 없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가치관간의 투쟁으로 현재의 대가는 의미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블레어의 강연은 외교정책의 조정을 강조했다. 그는 “성장하는 중국과 인도는 영국과 미국에 공동의 과제를 제기하고 있다”며 “향후 중국, 인도, 러시아 등 신흥국가의 성장은 세계의 구조를 바꿀 것이다”고 지적했다. 블레어 총리는 “미국과 영국은 모두 즉시 외교정책을 바꿔 새로운 세계구조에 대응해야 한다”며 “신흥국가의 흥기는 새로운 강국이 형성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정치적 권위가 형성되는 것이다”고 밝혔다. 또 “이는 모두 영국과 미국이 함께 대면한 것으로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준비를 잘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블레어 총리는 강연 중 많은 시간을 할애해 미국과 공동으로 직면한 반테러전쟁의 문제를 해설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영국인 63%는 “블레어 총리가 미국과 영국과의 관계를 너무 밀접하게 했다”고 여기고 있으며 30%만이 “블레어의 계산이 정확했다”고 여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블레어 총리는 “영국과 미국의 외교정책은 시종일관 일치한다”며 “반테러전쟁은 극단분자를 타도하고 서방의 자유민주주의를 선양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