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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Ear&Bird's Eye/미얀마[버마]
미얀마 대지진 사망자 3000명 이상, 군은 민주파 세력과 일시 휴전
CIA Bear 허관(許灌) 2025. 4. 3. 17:02
미얀마 중부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지금까지 미얀마 국내의 희생자가 3000명을 넘었습니다.
지난달 28일 발생한 미얀마 중부를 진원으로 하는 규모 7.7의 대지진으로 인해, 미얀마의 실권을 쥐고 있는 군은 지금까지 3003명이 사망하고 4515명이 부상했으며 35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재해지에서는 집을 잃은 사람들에 대한 지원이 계속되고 있고, 일본의 국제긴급원조대 의료팀도 2일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미얀마의 국영 TV는 2일 밤 실권을 쥐고 있는 군이 이번 대지진 발생으로, 민주파 세력 등과의 전투를 이달 22일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재해의 구호와 복구 지원을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또, 군의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3일부터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열리는 주변국과의 국제회의에 참석해 각국에 협력을 요청할 전망입니다.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의 국제회의 참석은 이례적인 일로, 4년 전의 쿠데타 이후 군이 구미로부터 제재를 받는 등 국제적인 고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피해자에 대한 지원이 진행될지 초점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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