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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건물 부실시공 책임 추궁하는 움직임 확산 본문
튀르키예 남부에서 지난 6일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과 이후 발생한 지진으로 지금까지 튀르키예와 인접국 시리아에서 총 5만 명 이상의 사망이 확인됐습니다.
사망자의 대부분이 붕괴된 건물 밑에서 발견돼, 베키르 보즈다으 법무부 장관은 25일, 건물 건설 등에 관여한 혐의로 지금까지 184명을 구속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진원에서 가까운 남부 누르다으시 검찰당국이 NHK취재에서, 현지 시장을 이전에 경영했던 건설회사 업무 관련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에서는 건물이 붕괴돼 가족을 잃은 유족들이 분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튀르키예에서는 이번 지진으로 붕괴된 건물이나 해체해야 할 건물이 적어도 17만 3,000채에 달하는 가운데, 가족과 집을 잃은 사람들이 소송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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