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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 주변국/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지원액, GDP대비 상위는 발트3국

CIA bear 허관(許灌) 2023. 2. 26. 03:31

독일의 ‘키엘 세계경제연구소’는 러시아의 군사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각국이 표명한 군사지원과 인도지원 등을 포함한 지원액과 관련해 2022년 1월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의 총액을 정리해 지난 21일에 공표했습니다.

공표에 따르면 지원액은 미국이 731억 유로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엔으로 약 10조 엔에 달해 전체 지원액인 1436억 유로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유럽연합, EU가 350억 유로(약 5조 엔), 영국이 83억 유로(약 1조 1000억 엔), 독일이 61억 유로(약 8700억 엔), 캐나다가 40억 유로(약 5700억 엔) 등입니다.

한편 지원액을 GDP, 국내총생산에 대한 비율로 살펴보면 순위는 크게 바뀝니다.

2021년 GDP 대비 지원액 비율은 가장 많은 곳이 에스토니아로 1.07%, 이어서 라트비아가 0.98%, 리투아니아가 0.65%, 폴란드가 0.63%입니다.

미국은 5번째로 0.37%입니다.

상위를 차지한 발트3국과 폴란드는 러시아와 지리적으로 가까우며 이 중 발트3국은 제 2차 세계대전 중 구소련에 합병됐으나 소련 붕괴로 주권을 회복했습니다.

모두 역사적으로 러시아의 위협을 받아 폴란드는 1999년에, 발트3국은 2004년에 NATO에 가입해 안전보장 강화를 도모해왔습니다.

따라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침공에 강하게 반발하며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자세를 선명히 드러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