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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엔, 미얀마 사형 집행 규탄 본문

Guide Ear&Bird's Eye/미얀마[버마]

미국·유엔, 미얀마 사형 집행 규탄

CIA bear 허관(許灌) 2022. 7. 27. 18:48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자료사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민주화 운동가 4명을 처형한 미얀마 군부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25일 파르한 하크 유엔 부대변인이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어떤 환경에서도 사형 시행에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특히 이번 사형집행이"이미 심각한 미얀마의 인권 환경을 추가로 악화할 것"이라면서 "윈민 대통령과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포함해 자의적으로 구금된 모든 수감자의 즉각적인 석방을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도 이번 조치에 대해 미얀마 군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 (자료사진)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군부와 그 지지자들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군사정권의 행동을 규탄하는 데 동참할 것을 동맹과 파트너 국가들에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별도 성명을 통해 "이런 폭력적 행동은 인권과 법의 지배에 대한 (군부) 체제의 무시를 보여준다"며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앞서 미얀마 군부는 야당인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소속 전 의원과 민주화 운동가 등 4명을 교수형에 처했다고 현지 언론이 25일 보도했습니다.

관영매체인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 신문은 이날 NLD 전 의원 피오제야 떠 전 의원과 민주화 운동가인 초 민 유 씨 등이 처형됐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미얀마 야당 인사·민주화 운동가 등 4명 사형 집행

지난 2015년 8월 피오 제야 떠 당시 미얀마 의회 의원이 수도 네피도의 의사당에 등원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얀마 군부가 야당인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소속 전 의원과 민주화 운동가 등 4명을 교수형에 처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관영매체인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 신문은 25일 NLD 전 의원 피오 제야 떠 전 의원 등이 처형당했다고 전했습니다.

피오 제야 떠 전 의원은 군부 쿠데타로 쫓겨난 아웅산 수치 전 국가고문의 측근이자 힙합 아티스트로 유명했습니다.

피오 제야 떠 전 의원 외에 민주화 운동가인 초 민 유 씨도 처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얀마 민주화 운동가 초 민 유(오른쪽) 씨 (자료사진)

이번에 사형이 집행된 4명은 테러방지법과 형법에 의거해 기소됐다고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는 보도했습니다.

앞서 미얀마 군부는 지난달 이들에 대한 사형집행 계획을 발표해 국제적 비난을 받았습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의장인 훈 센 캄보디아 총리는 지난달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군 최고사령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들에 대한 사형 집행을 재고할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하야시 외상 등, 수치 씨 측근 사형집행 비난 성명

미얀마에서 아웅산 수치 씨의 측근이었던 전직 의원 등 4명의 사형이 집행된 것으로 보도된 데 대해, 하야시 외상은 미국 등 7개국 외교장관 등과 함께 군사정권에 의한 폭력행위라고 비난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미얀마 국영신문은 25일, 테러행위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군사법정에서 사형이 선고된 아웅산 수치 씨의 측근이었던 전직 의원 등 4명의 사형이 집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하야시 외상은 26일, 미국과 영국, 그리고 호주와 한국 등 7개국 외교장관 등과 함께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에서는 “군사정권에 의한 사형집행은 인권과 법의 지배를 경시하고 있다는 증거이므로 비난받아 마땅한 폭력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군사정권에 대해 부당하게 구속돼 있는 모든 사람들을 석방하고 폭력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서 평화를 추구할 의무를 다하도록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에서는 또, 쿠데타의 영향으로 미얀마에서 숨진 모든 사람들을 추도하는 동시에, 유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국제사회 미얀마 비난, 日 미얀마 사태 우려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25일 성명을 발표하고 "가장 강력한 말로 비난하며 미얀마 군사정권은 지난해 2월의 쿠데타 이래 자국민에게 끊임없이 폭력을 가해 2,100명 이상을 살해했다"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또한 유엔의 구테흐스 사무총장도 25일 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사형의 집행은 미얀마의 비참한 인권상황이 더욱 악화됐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이어 미얀마군에 대해 아웅산 수치 씨를 포함해 자의적으로 구속된 모든 사람들을 즉각 석방하도록 요구했습니다.

일본의 이소자키 관방부장관은 25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미얀마 군의 행위는 일본이 일관되게 요구해 온 구속중인 사람들의 석방에 크게 역행하는 것으로 국민 감정의 첨예화로 인한 대립 격화와 국제사회에서의 미얀마의 고립을 더욱 초래하는 것으로 심각히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얀마 민주파, 군부의 민주파 인사 사형 집행 강력 비난

미얀마 국영 신문은 테러행위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군사법정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던 NLD, 민주주의민족동맹의 전 의원으로 아웅산 수치 씨의 측근이었던 "표 제야 또" 씨와 저명한 민주활동가인 "초 민 유" 씨 등의 사형이 집행됐다고 25일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화를 지향하는 세력이 군에 대항해 발족한 국민통합정부의 사사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얀마에 있어 암흑의 하루"라며 군을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이어 사사 대변인은 "목숨을 협박하는 것은 인권과 민주주의, 자유 등을 요구하는 움직임에 대한 정당한 논거가 될 수 없다"며 유엔과 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에 대해 민주화 움직임에 대한 지지를 촉구하는 동시에 미얀마군에 강경 자세로 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미얀마, 아웅산 수치 씨 측근 등 4명 사형 집행

미얀마 국영 언론이 25일, 테러에 관여했다는 등의 혐의로 아웅산 수치 씨의 측근인 전 의원 등 4명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다고 전했습니다.

미얀마 국영 신문은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전 의원이며 아웅산 수치 씨의 측근인 ‘표 제야 토’ 씨와 유명 민주운동가인 ‘초 민 유’ 씨 등 4명의 사형이 집행됐다고 전했습니다.

관계 당국은 ‘형벌은 절차에 따라 집행됐다’고 전했지만, 집행 시기 등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사형된 4명은 테러에 관여했다는 등의 혐의로 군사법정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는데, 군정은 사형을 집행할 것이라는 방침을 나타내 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미얀마에서 30년 이상 사형이 집행되지 않았다고 전했는데, 이번 사형 집행은 계속해서 저항을 이어가는 민주파세력에 대해 군정이 압력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인 ASEAN의 올해 의장국인 캄보디아와 서방국가들은 이들 4명의 사형 집행을 계속해서 반대해왔는데, 향후 미얀마 군정을 비판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얀마 군부, 민주화 운동가 4명 사형 집행… 수십년 만에 처음

이번에 사형이 집행된 4명 중엔 저명한 민주화 운동가인 캬우 민 유(2012년 당시 사진)도 있었다

미얀마 군부가 25일(현지시간) 민주화 운동가 4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미얀마에서 사형이 집행된 건 수십 년 만에 처음이다.

국회의원 출신 피오 제야 떠(41), 작가 및 민주화 운동가로 활동하며 '코 지미'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캬우 민 유(53), 흘라 묘 아웅, 아웅 투라 쩌 모두 사형 집행에 앞서 "테러 행위"로 기소됐다.

지난해 2월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는 지난 6월 이들에 대한 사형 집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국제사회의 비난을 샀다.

지난해 2월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이끄는 문민정부를 쿠데타로 몰아낸 군부는 이에 반발하며 벌어진 대규모 시위를 빠르게 탄압했다.

한편 군부에 저항하며 설립된 민주 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는 "극도로 충격적이고 슬프다"며 이번 사형 집행을 비난했다.

민주화 인사, 소수민족 반군 대표, NLD 당원 등으로 구성된 임시정부는 "군사정권의 잔혹함과 살인 행각을 처벌해야 한다"고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한편 관영 매체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는 이들 4명이 "잔혹하고 비인도적인 테러 행위를 지시하고, 준비하고, 관련 음모를 꾸몄다"며 사형 집행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테러방지법에 따라 이들을 기소했다고 밝혔으나, 언제 혹은 어떻게 사형을 집행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유엔(UN)에 따르면 미얀마에서 사형이 집행된 건 1988년 이후 처음이다. 미얀마에선 이전에 교수형으로 사형을 집행해왔다.

피오 제야 떠 전 국회의원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가까운 동맹이었다

BBC 버마에 따르면 이들 4명의 유가족은 당국의 조사를 받기 위해 양곤의 인세인 교도소에서 기다리고 있다.

캬우 민 유의 누이는 BBC와 인터뷰에서 "아직 시신을 인도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피오 제야 떠의 아내 타진 녕 아웅은 남편의 사형 집행 소식에 대해 들은 바가 없었다고 보도했다.

유가족들은 사형 집행에 대한 정보 열람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 4명은 지난 1월 열린 재판에서 사형 선고를 받았다. 인권단체들은 부당하고 투명하지 않은 밀실 재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피오 제야 떠와 캬우 민 유는 판결에 반발했으나, 6월 항소심에서 패했다.

캬우 민 유는 1988년 벌어진 군사 쿠데타에 저항하며 일어난 미얀마 학생 항쟁 당시 두각을 나타낸 인물로, 2012년 석방되기 전까지 민주화 운동에 관여한 죄로 여러 차례 복역했다.

지난해 10월 양곤의 한 아파트에 무기와 탄약을 숨기고 임시 정부의 "고문"으로 활동한 혐의로 구속됐다.

한편 피오 제야 떠는 NLD 소속 전 국회의원이자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가까운 동맹이었다.

전직 힙합 아티스트이기도 했던 그는 반군부 성향의 가사로 군부의 분노를 사기도 했으며, 작년 11월 테러방지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반면 흘라 묘 아웅, 아웅 투라 쩌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적다. 이들은 군사정권 정보원이라고 알려진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한편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민주화 운동가 4명에 대해 사형을 집행한 군부의 결정에 대해 "생명, 자유, 안전에 대한 명백한 인권 침해"라고 비난했다.

지난해 집권한 미얀마 군부는 이후 지역 민병대, 야당 운동가, 반군부 성향을 품은 인사에 대한 탄압을 강화했다.

군부는 수치 국가고문이 이끄는 NLD가 압승한 총선 결과가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선거 위원회 관계자들은 부정선거의 증거가 없다며 반박했다.

쿠테타 이후 수치 국가고문은 가택 연금 중이며, 부패에서부터 공무상 비밀 엄수법 위반에 이르기까지 여러 혐의를 받아 최대 150년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처했다.

군부가 살해하거나 수감, 구금한 사람의 수를 추적하는 미얀마의 정치단체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쿠데타 이후 체포된 사람은 1만4847명, 군부가 살해한 사람은 2114명인 것으로 추정했다.

미얀마 군부, 민주화 운동가 4명 사형 집행… 수십년 만에 처음 - BBC News 코리아

 

미얀마 군부, 민주화 운동가 4명 사형 집행… 수십년 만에 처음 - BBC News 코리아

미얀마 관영매체는 테러방지법에 따라 이들을 기소했다고 밝혔으나, 언제 혹은 어떻게 사형을 집행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www.bb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