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阪・舞洲でＰＡＣ３の機動展開訓練

大阪・舞洲で行われたＰＡＣ３の機動展開訓練＝１９日午前、大阪市此花区（前川純一郎撮影）

航空自衛隊は１９日、大阪市此花区の人工島・舞洲(まいしま)にあるスポーツ施設で地対空誘導弾パトリオット（ＰＡＣ３）の機動展開訓練を行った。北朝鮮の弾道ミサイル発射などを念頭に各地で行う訓練の一環で、空自によると自衛隊や米軍の施設外での実施は６回目。近畿圏では平成２５年に大阪府吹田市の万博記念公園で行って以来、２回目となる。

 

１９日の訓練には空自の第４高射群（岐阜県各務原市）などが参加。午前９時半ごろ、「舞洲スポーツアイランド」の駐車場に発射機やレーダーなどを積んだ車両６台が到着し、隊員が電源車から延ばしたケーブルを指揮車やレーダーなどに接続した。２０分足らずで発射機を立ち上げ、迎撃準備を完了させた。

 

ＰＡＣ３はトレーラーで移送するなどして大都市近郊や市街地の公園などにも展開できる。弾道ミサイル迎撃の主力となる海上自衛隊のイージス艦が対処しきれない場合、ミサイルが地上に落ちる前に迎撃する。

大阪・舞洲に並んだＰＡＣ３＝１９日午前、大阪市此花区（前川純一郎撮影）

항공자위대, 오사카에서 PAC3 전개 훈련 실시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하고 있는 가운데, 항공자위대 지상배치형 요격미사일 PAC3의 전개훈련이 오사카 마이시마에서 실시됐습니다.

PAC3는 이지스함에서 상대 미사일을 요격할 수 없었을 때 지상부근에서 요격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로 일컬어지는 요격미사일입니다.

항공자위대에 따르면, 긴키권에서는 시가현과 미에현의 기지에 배치돼 있는데, 사정거리가 수십 킬로미터로 짧아 낙하가 예상되는 장소와 중요한 시설 등의 가까이에 미리 전개해 둘 필요가 있어 전국 부대에서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19일은 오사카 고노하나구의 마이시마에서 훈련이 실시돼 미에현의 기지에서 레이더와 발사기 등을 탑재한 대형 차량 6대가 도착해 장비를 전개했습니다.

그리고 대원이 구호를 외치면서 발사 준비를 하거나 레이더와 무선통신을 위한 안테나를 조정하는 등 약 20분 동안 절차를 확인했습니다.

훈련에 참가한 항공자위대 제14고사대 모리나가 데쓰야 2등공좌는 “북한이 전례없는 속도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고 말하고, “유사시 신속히 필요한 체제를 취할 수 있도록 훈련을 쌓고 싶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