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개회식,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올림픽 외교」전개

국가 스피드스케이팅관을 둘러보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앞좌) 4일 베이징(신화공동)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2월 4일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하는 각국 요인들의 환영회를 6일까지 일정으로 진행하며 개별 회담한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 등 요인과 대면으로 회담해 「올림픽 외교」를 전개한다. 미국, 유럽 등에 의한 '외교적 보이콧'에 대항하는 목적도 있을 것 같다.

중국 외무성에 따르면 개회식에는 각국의 국가원수나 정부 정상, 국제기관 간부 등 총 32명이 참석했다. 푸틴 대통령 이외에 반정부 소란제압을 시진핑 국가주석이 칭찬한 카자흐스탄의 토카예프 대통령, 중국이 군사지원 등으로 접근하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황태자들도 포함된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테워드로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들도 개회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