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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수상, 시진핑 주석과 취임 후 첫 전화 회담 본문
기시다 수상은 8일 오후 4시 반부터 약 30분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수상 취임 후 처음으로 전화회담했습니다.
기시다 수상이 먼저 취임 인사를 전하자 시진핑 주석이 축하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기시다 수상은 양국 사이의 다양한 현안을 솔직히 제기하고 이러한 문제도 포함해 앞으로 거듭 대화해 가고 싶다는 생각을 전한 뒤, 양국 정상은 공통 과제에 대해 협력해 가기로 의견을 함께 했습니다.
기시다 수상이 또, "일중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는 내년을 계기로 건설적이며 안정적인 관계를 함께 구축해야 한다"고 밝힌 데 대해 시진핑 주석이 동의하고 일중관계를 발전시켜 가는데 강한 의욕을 나타냈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 양국간 경제와 민간 교류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기시다 수상은 납치 문제를 포함해 북한에 대한 대응 문제를 제기하고 앞으로도 양국이 협력해갈 것을 확인했습니다.
회담 후 기시다 수상은 기자단에게 오키나와현 센카쿠제도 관련 문제와 홍콩 그리고 신장 위구르 자치구 문제 등을 제기하고 의견을 나누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일중 양국은 이웃나라인 만큼 다양한 문제가 있지만, 주장해야 할 것은 확고하게 주장하면서 오늘 회담 처럼 앞으로도 시진핑 주석과 솔직한 대화를 해갈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수상, 시진핑 주석과 취임 후 첫 전화 회담 | NHK WORLD-JAPAN News
기시다 수상, 시진핑 주석과 취임 후 첫 전화 회담 | NHK WORLD-JAPAN News
기시다 수상은 8일 오후 4시 반부터 약 30분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수상 취임 후 처음으로 전화회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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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시진핑 첫 통화 "안정적 관계 구축 공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신임총리가 8일 중국 시진핑 주석과 취임 이후 첫 통화를 가졌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30분 동안 이뤄진 전화 통화 내용을 기자들에게 설명하면서, “내년에 일중 관계 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는 것을 계기로 두 나라가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만드는데 공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CCTV 방송은 시 주석의 이날 발언을 인용해 “대화와 협력을 증진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도, “일본 측에 타이완 등 민감한 문제에 대해 적절한 태도를 갖고 입장 차이를 관리하도록 촉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시 주석은 내년 2월 열리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의 일본 참가를 환영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습니다.
일-중 두 정상이 통화한 것은 지난해 스가 요시히데 당시 총리와 시 주석이 통화한 이후 1년 만입니다.
지난 4일 취임한 기시다 총리는 취임 다음 날인 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7일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각각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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