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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해상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순항미사일 이은 연이은 도발 본문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15일 낮 12시 34분과 12시 39분경 평안남도 양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들 미사일은 고도 60여㎞로 800㎞를 비행했다”며 “세부 제원은 미-한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북한이 지난 11일과 12일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13일 발표한 지 이틀만에 이뤄졌습니다.
앞서 북한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 1월 22일과 3월 21일 순항미사일을 발사했고, 3월 25일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습니다.
합참은 “군은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과 긴밀하게 공조하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북한 미사일 발사 사실을 보고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었습니다.
북한의 연이은 무력시위는 핵 능력 강화 차원의 무기 개발 계획에 따른 기술적 수요를 충족시키고 대화 재개 조건을 놓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미국을 압박하려는 복합적인 의도가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국 정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 조한범 박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미 지난 1월 8차 당 대회 때 내린 전술핵무기 개발 지시에 따른 계획된 시험발사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조한범 박사] “큰 틀에서 전술핵 개발의 일환으로 보여진다, 즉 핵 능력을 고도화하는데 2017년 11월29일 화성15형 발사 이후론 북한이 단거리 핵 능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거든요. 그 일환으로 보여집니다.”
민간 연구기관인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신범철 외교안보센터장은 북한이 순항미사일에 이어 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되는 탄도미사일을 쏘면서 대미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미사일 발사 시점도 극적 효과를 노린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최근 도쿄에서 한국과 일본의 북 핵 수석대표들과 3자 협의를 갖고 북한에 대해 인도적 지원 의지를 밝히면서 조건 없는 대화에 나올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방한해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마치고 오찬을 하기 직전에 이뤄졌습니다.
신범철 센터장입니다.
[녹취: 신범철 센터장] “북한 입장에선 선전효과 극대화가 필요하다, 그래서 이렇게 골랐던 것 같고요. 다른 한편으론 왕이 부장이 (한국에) 와 있는 상황의 도발은 중국의 체면을 손상케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될 수 있는데 미-중 전략경쟁이 격화되면서 북한의 전략적 중요성이 부각된 것이고 따라서 이 정도 단거리 미사일 갖고는 북-중 관계가 크게 해쳐지지 않는다 그렇게 판단한 것 같아요."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은 미-중 사이에서 지나치게 한쪽으로만 치우치지 않으려는 이른바 ‘시계추 외교’를 구사해왔다며 왕이 부장의 방한 중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중국에 대한 모종의 불만이 깔려 있는 행동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최근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사실을 전하면서 지난 1월 8차 당 대회 당시 국방과학 발전과 무기체계 개발 5개년 계획을 제시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박 교수는 북한이 이런 계획에 따라 향후에도 무기 개발을 명분으로 한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압박 수위를 빠른 속도로 끌어올리면서 벼랑 끝 전술 패턴이 재현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녹취: 박원곤 교수] “벼랑 끝 전술은 북한이 늘 해 온, 그것은 이미 실증적으로 역사적으로 경험된 것이다라고 판단되고 그것을 통해서 벼랑 끝 전술을 하고 그 다음에 국면 전환에 나설 가능성 그 길목의 초입에 서 있다라고 볼 여지도 좀 봐야 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한범 박사는 북한이 전술핵무기 개발 차원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가 시험발사를 하면서 판을 깨지 않는 선에서 도발 수위를 조절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조 박사는 다만 북한이 한국의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SLBM 개발에 자극을 받아 이에 맞선 SLBM 관련 도발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에서 VOA뉴스 김환용입니다.
북한, 동해상 탄도미사일 2발 발사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한국군 합동참모본부는 15일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날 "낮 12시 34분경과 12시 39분경 북한 평안남도 양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비행거리는 약 800㎞, 고도 60여㎞로 탐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한미군 사령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구체적인 정보를 분석하는 중"이라며 "한국 측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이날(15일) VOA와의 통화에서 밝혔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외부 일정 중 관련 사실을 보고받았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추가 보고를 받을 예정”이라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후 한-중 외교장관 회담 종료 이후 기자들과 만난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양국 외교장관이 오찬 중 "북한 단거리 발사체 상황을 공유하고 이와 관련하여 한반도 상황 개선 및 대화 재개, 남북관계에 도움이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세계 주요 언론은 관련 소식을 긴급 뉴스로 타전하고 있습니다.
AP와 로이터, AFP, 블룸버그 통신 등은 한국군 합동참모본부와 일본 해상보안청 등을 인용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주요 매체들은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가 지난 13일 북한이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지 이틀 만에 이뤄진 점을 지적했습니다.
AP 통신은 당시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대단히 중요한 전략 무기”라고 언급했다고 전한 뒤, 핵탄두 탑재를 염두에 두고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는 것을 암시한다고 해설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1~12일 새로 개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다음날(13일)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
한국군, “北 탄도미사일 2발 발사”
한국군은 북한이 15일 오후 동한국해(서일본해)를 향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군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5일 오후 중부 내륙에서 동한국해(서일본해)를 향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미사일의 종류와 비행거리 등에 관해 미군과 함께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열어 대응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북한은 지난 11일과 12일에 새로 개발한 장거리 순항미사일 발사실험에 성공했다고 13일 발표하면서 북한의 영토와 영해의 상공을 2시간 넘게 비행해 ‘1,500km 계선의 표적을 명중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일본과 미국, 한국 등 3국의 고관은 14일 협의하고, 3국의 연계를 계속 강화할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북한은 이 같은 연계를 견제하는 동시에 미사일 개발을 추진할 방침에 변함이 없음을 나타낸 모양새입니다.
그리고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경제가 타격을 받는 가운데 지난 9일 개최한 건국기념일 열병식과 연이은 미사일 발사를 통해 국위 선양을 도모하고 내부 결속을 강화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군, “北 탄도미사일 2발 발사” | NHK WORLD-JAPAN News
北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 발사
일본 내각관방은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한국의 통신사 연합뉴스는 한국군 합동참모본부의 말을 빌려 북한이 동한국해(서일본해)를 향해 미상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군은 미군과 함께 자세한 정보 수집과 분석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미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직접 위협은 아냐"
미국은 북한의 이번 발사가 미국과 동맹에 즉각적인 위협은 아니라면서도,북한의 불법적인 무기 프로그램에 따른 불안정을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발사는 역내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이라며,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지적했습니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15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논평에서 이번 발사는 “북한의 불법적인 무기 프로그램이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번 발사는 미국의 인력이나 영토, 또는 동맹들에 즉각적인 위협을 제기하지는 않는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사령부는 “북한의 이번 발사에 대해 알고 있으며, 우리의 동맹들과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과 일본 방어에 대한 미국의 공약은 철통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이번 발사는 “우리나라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언어도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국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또 북한의 이번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엄중히 항의하는 동시에 강하게 비난한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지만 경계와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예상치 못한 사태에 대비해 만전의 체제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는 관련국들의 자제를 촉구하면서 대화로 각국의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관련국들이 정치적 해결 방향을 견지하고, 자제를 유지하며, 대화와 접촉을 전개하고 '쌍궤병진'과 단계적, 동시적 원칙에 따라 각국의 우려를 균형 있게 해결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습니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또 "중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수호를 일관되게 견지하면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견지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은경 입니다.
북한: 북한, 중국 외교부장 방한 중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15일 오후 평안남도 양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지난 13일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지 이틀만이다.
미사일은 5분 간격으로 발사됐으며 고도 60여km로 800km를 비행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추가 정보에 대해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며 "감시 및 경계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북한 동향 분석 및 향후 대응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왕이 부장 방한 중 도발
흥미로운 점은 북한의 이번 도발이 중국 왕이 외교부장의 방한 중 이뤄졌다는 사실이다.
14일 저녁 한국에 도착한 왕이 부장은 15일 오전 정의용 외교장관과의 회담 직후 "북한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군사행동을 하고 있다"며 "각국 모두 대화를 재개하는 방향으로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11~12일 이틀간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북한을 두둔한 것이다.
그러면서 "한국은 이사할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고 서로 떠날 수 없는 파트너"라며 한중 우호관계를 강조했다.
왕 부장은 이어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태도로 정치적 의지만 있으면 하루에도 역사적인 일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그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추진 과정에서 중국의 역할과 기여를 평가한다"며 "한국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에 중국의 변함없는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렇게 왕 부장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고 정의용 장관과 오찬을 하기 직전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이뤄졌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BBC 코리아에 "북한이 교묘하게 왕이 부장의 방한 일정이 거의 마무리된 시점에 미사일을 쐈다"며 "중국 입장에서는 체면을 구긴 꼴"이라고 지적했다.
왕 부장이 한국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언급하자마자 무력시위를 했다는 것 자체가 중국에게는 상당히 불편한 행동이라는 설명이다.
왕 부장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교수는 "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북중 관계가 그렇게 원활하거나 친밀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북한 입장에서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최대치를 끌어내겠다는 생각"이라고 평가했다.
그렇다고 북한이 당장 중국에게 등을 돌리는 것은 아니라며 "중국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려면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가까워오기 전에 도발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북한이 무기체계 5개년 계획에 맞춰 움직이고 있다"며 "단기간 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킨 후 국면을 전환해 대화에 나오는 전형적인 '벼랑 끝 전술'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국 역할 기대하기 어려워
북미관계가 재개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 대북 압박 역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태환 세종연구소 명예연구위원은 BBC 코리아에 "미국이 중국의 협력을 기대하긴 하지만 크게 도움이 될 만한 조치를 하기 어렵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과거 중국이 북한의 도발 억제에 중국의 역할이 전혀 없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현재 미중 간 전략적 패권 경쟁 속에 중국의 역할을 기대하기는 애매하다는 것.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무언가를 함께 하려면 양국 간 이슈, 특히 대만이나 홍콩, 중국 내 인권 문제 등을 놓고 종합적인 논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미국이 한마디 한다고 중국이 움직일 상황은 아니라고 이 연구위원은 강조했다.
아울러 왕 부장이 한국과의 우호 관계를 강조했지만 이는 북한과의 관계를 깨면서까지 한국과 관계를 강화할 일은 없다는 점을 드러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률 동덕여대 중어중국학과 교수도 "한국은 중국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있겠지만 왕 부장의 이번 방한은 미중 경쟁 구도 속 주변 외교를 전개하는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단독 방한도 아니고 4개국 순방 일정인데다 동계 올림픽을 앞둔 상황에서 중국의 활발한 순방 외교의 연장선상이라는 설명이다.
이 교수는 "중국이 북미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북미대화를 직접 견인하는 경우는 최근에 별로 없다"며 "중국이 원하는 것은 주변 정세를 안정시키고 북한을 관리하는 정도"라고 덧붙였다.
14일 저녁 한국을 방문한 왕 부장은 1박2일 간의 일정을 모두 마친 뒤 15일 오후 출국했다.
북한: 북한, 중국 외교부장 방한 중 탄도미사일 발사 - BBC News 코리아
NHK "북한 미사일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 낙하"
북한이 15일 동해상으로 발사한 2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최초 발표와는 달리,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안으로 떨어졌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공영 NHK방송은 방위성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내 떨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방위성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발사체가 일본의 영공이나 영해에 진입하지 않고, 배타적 경제 수역 밖으로 낙하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NHK 방송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안으로 떨어진 것은 2019년 10월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이번 발사는 “일본과 역내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이라며, 일말의 변명 여지가 없는 행동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핵 개발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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