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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타 메구미 씨 귀국 기원하는 사진전 열려 본문
중학교 1학년 때 북조선에 납치된 요코타 메구미 씨가 한시라도 빨리 귀국하기를 기원하는 사진전이 요코하마 시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번 사진전은 요코타 메구미 씨의 부모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 단체가 개최한 것으로, 전시장에는 딸과 재회하지 못한 채 지난해 타계한 아버지 시게루 씨가 찍은 사진 등 약 150점이 전시됐습니다.
이 중, 메구미 씨가 소학교 4학년이던 때의 운동회 사진은 보조개를 보이며 웃는 표정이 인상적인 사진으로, 시게루 씨는 만년에 이 사진을 병상에 두고 계속해서 재회를 바랐습니다.
또, 납치되기 1년 전인 소학교 6학년이던 해 8월에 니가타 시의 자택 부근 해안에서 찍힌 사진에는 가족과 바다를 바라보는 모습이 찍혀 있습니다.
그밖에 전시장에는 납치된 해의 1월에 메구미 씨가 새해 다짐을 적은 붓글씨도 반 친구들과의 사진과 함께 전시됐습니다.
전시장을 찾은 어머니 사키에 씨는 “각각의 사진에는 당시의 추억이 남아 있어, 이 사진전에는 ‘납치문제는 사라지지 않는다’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는 마음이 결집돼 있다”고 말하고 “희망을 버리지 않을 것이며, 메구미에게는 ‘엄마도 아프지 않도록 노력할테니 어쨌든 건강하게 있어 달라’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진전은 요코하마 시의 도쓰카 구민문화센터 ‘사쿠라플라자’에서 오는 19일까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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