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여론조사, 스가 내각 지지율 출범 후 최저 29퍼센트

NHK는 지난 7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의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컴퓨터로 무작위 발생시킨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번호에 전화를 거는 방법으로 스가 내각과 코로나19 대책 등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 대상은 2115명이며 57퍼센트에 해당하는 1214명이 회답했습니다.

스가 내각을 ‘지지한다’고 대답한 사람은 지난달보다 4퍼센트포인트 떨어진 29퍼센트로, 지난해 9월 내각 출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한편, ‘지지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사람은 6퍼센트포인트 오른 52퍼센트로 지난달에 이어 내각 출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코로나19관련 정부의 대응에 대해 ‘매우 평가한다’가 3퍼센트, ‘어느 정도 평가한다’가 32퍼센트, ‘별로 평가하지 않는다’가 40퍼센트, ‘전혀 평가하지 않는다’가 21퍼센트였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추진 상황에 대해 묻자, ‘순조롭다’고 대답한 사람은 18퍼센트, ‘늦다’고 대답한 사람이 75퍼센트였습니다.

정부는 이달 말을 기한으로 ‘긴급사태선언’과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의 대상 지역을 확대했습니다.

감염 확산 방지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냐고 묻자 효과가 ‘크게 있다’가 3퍼센트, ‘어느 정도 있다’가 24퍼센트, ‘별로 없다’가 49퍼센트, ‘전혀 없다’가 20퍼센트였습니다.

NHK여론조사, 스가 내각 지지율 출범 후 최저 29퍼센트 | NHK WORLD-JAP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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