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가 수상, 코로나19 경계와 탄소중립 기금 창설 표명

스가 일본 수상은 4일 사실상의 국회 폐회에 맞춰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스가 수상은 회견에서 코로나19 감염 상황에 대해, “신규 감염자와 중증환자가 사상 최다가 돼 경계를 강화해야 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고 지난주부터 중증환자용 병상이 압박을 받는 상황이 시작돼 강한 위기감을 가지고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국민의 생명과 생활을 지키는 것이 정부로서의 최대 책무라며, “앞으로 연말연시를 맞이해 국민 여러분은 과학적으로도 효과가 입증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3밀 회피 등의 기본적인 감염 대책을 철저히 취해 줄 것을 거듭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스가 수상은 또, 다음 주 초에 경제대책을 결정하겠다고 밝히고, 일본정책금융공고의 무이자 무담보 융자를 내년 전반까지 연장하며, 소득 감소가 계속되는 경우에는 긴급소액자금의 상환면제조치를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2050년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례가 없는 2조엔의 기금을 창설해, 야심적인 혁신에 도전하는 기업에 대해 향후 10년간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나아가, 이번 디지털 관련 경제대책으로 1조엔 규모 이상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