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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에서도 각국 GDP 기록적 악화 본문
싱가포르와 태국 등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도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국내총생산, GDP가 잇따라 마이너스 10%대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 19의 감염 확산에 따른 경제 악화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코로나 19의 감염 확산에 따라 일부 지역의 경제가 악화하는 가운데 각국 정부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GDP를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싱가포르는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데이터가 확인되는 1976년 이후 가장 낮은 마이너스 13.2%, 태국은 아시아 통화 위기의 영향을 받았던 1998년 이후 22년 만에 마이너스 12.2%를 기록했습니다.
말레이시아가 마이너스 17.1%, 필리핀이 마이너스 16.5%를 기록하는 한편, 동남아시아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큰 인도네시아도 마이너스 5.3%를 기록해 21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외출과 기업 활동이 제한돼 소비가 급감하고 해외 인적 이동을 제한하면서 관광업이 침체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경제 악화가 이어지면 재정 기반이 취약한 나라에서 자금이 유출될 우려도 있는 만큼 신흥국 경제의 향방이 세계 경제의 리스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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