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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녹색당, 종이컵 든 당대표 사진 조작 인정 본문

Guide Ear&Bird's Eye/캐나다[加拿大,英聯邦 國家]

캐나다 녹색당, 종이컵 든 당대표 사진 조작 인정

CIA bear 허관(許灌) 2019. 9. 27. 13:24


원본 사진(왼쪽)과 컵이 조작된 사진(오른쪽)

캐나다의 녹색당이 당 대표가 들고 있던 일회용 컵을 재사용 가능 컵으로 조작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녹색당 대표 엘리자베스 메이는 자신도 모르게 사진 조작이 이뤄졌으며 이를 보고 "완전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편집된 사진에는 메이 당 대표가 녹색당 로고가 박힌 금속 빨대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메이 대표는 자신이 퇴비로 만들 수 있는 일회용 컵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숨길 이유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또, 성명을 통해 "100%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내 개인 일상 습관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매일 말한 것을 실천한다. (녹색당 로고 표시를 바랐던) 당직자들의 선의의 실수가 있긴 했지만 원본 사진에는 숨길 게 없다는 점을 사람들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녹색당은 일회용 플라스틱의 사용을 금지를 비롯해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하는 일에 전념해오고 있다.

한편 10월 21일은 캐나다의 투표일인데 이는 메이 대표가 치르는 네 번째 총선이기도 하다. [BBC 뉴스 코리아]


-캐나다가 2021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한다

캐나다가 2021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의 사용을 금지할 것이라고 쥐스틴 트뤼도 총리가 발표했다. 해양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다.

이 계획은 유럽연합을 비롯한 다른 국가에서 통과된 법안에 기초해 세워졌다.

캐나다는 또한 플라스틱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기업들이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하는 조치도 준비할 예정이다.

현재 캐나다에서는 재활용되는 플라스틱 폐기물은 전체의 10% 미만이다.

트뤼도 총리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가 '전 세계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지난 5월 유엔은 180개국이 전 세계 바다에 흘러가 물고기와 바다거북, 고래 등의 야생동물들을 해칠 수 있는 플라스틱의 쓰레기를 줄이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영국에서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유럽과 북미 국가들은 인구 1명당 플라스틱 폐기물을 많이 발생시키는 편이다. 그럼에도 폐기물 관리가 잘 되고 있어 해양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 지역에 비해 적은 편이라 한다.

캐나다 정부는 아직 어떤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이 금지될지를 결정하진 않았지만 플라스틱 봉지, 빨대, 식기 등이 해당될 가능성이 높다.

매년 300만 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이 캐나다에서 나온다.

"부모로서 우리는 이제 아이들을 해변에 데려가서 빨대와 스티로폼, 병들이 없는 모래판을 찾아다녀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말했다.

"이는 심각한 문제이며 우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뭔가를 해야 합니다."

2018년 10월, 유럽연합은 바다 오염을 막기 위해 일련의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완전히 금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유럽연합은 2021년부터 법안이 발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지 품목에는 플라스틱 식기류, 빨대, 면봉 등이 있으며 식품과 음료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컵 등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역시 줄이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