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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의 제4350주년 개천절 경축사[전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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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의 제4350주년 개천절 경축사[전문]

CIA Bear 허관(許灌) 2018. 10. 3. 18:52

 

 

존경하는 8000만 국내외 동포 여러분,

제4350주년 개천절입니다. 우리의 하늘이 열린 날을 국내외 동포 모두와 함께 경축합니다. 오늘 경축식에 참석해주신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신 의인과 선행인물들, 종교지도자와 정당대표 등 각계 지도자와 서울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국조 단군께서는 해가 처음 떠오르는 아침의 땅 아사달에 나라를 세우셨습니다. 널리 인간 세상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의 이념으로, 세상을 이치로 다스리는 이화세계를 펼치기를 단군께서는 꿈꾸셨습니다.

우리의 조상들은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 끝에 터를 잡고 나라를 이어오셨습니다. 수백 번이나 외침을 당했지만, 그때마다 나라를 지키셨습니다. 이웃을 침략하지 않고, 안으로 백성을 키우는데 힘을 쏟으셨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널리 인간 세상을 이롭게 하려고 노력하며 살아왔습니다.

고구려는 강건한 기개로 북방의 숱한 침략에 맞서며 영토를 넓혔습니다. 백제는 문물을 발달시키며 그것을 일본으로까지 전했습니다. 신라는 갈라진 나라들을 통일하고 대륙의 서쪽까지 교류하며 서로를 풍요롭게 했습니다. 고려는 금속활자를 세계 최초로 발명해 인류 문명에 기여했습니다. 조선은 한반도를 국토로 확정짓고, 우리글 한글을 만들어 민족의 영혼을 지키게 했습니다.

우리는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에 국권을 빼앗겼습니다. 그래도 우리의 민족혼은 빼앗기지 않았습니다. 1919년에는 비폭력 만세운동을 국내외에서 들불처럼 벌였고, 상하이에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세웠습니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개천절을 건국기념일로 정해 기리기 시작했습니다.

선조들은 굽힐 줄 모르는 독립혼으로 국권을 되찾고 광복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하나였던 나라는 둘로 갈라졌고, 같은 민족이 서로를 죽이는 전쟁을 3년이나 치렀습니다. 일제의 침략도, 조국의 분단도 제국주의 야욕이 우리 민족에게 강요한 통한의 상처였습니다. 그 상처를 안고 우리는 남과 북으로 나뉜 채 70년을 살았습니다.

신생 대한민국은 식민착취와 6·25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었습니다. 시대에 따라 기복이 있었지만, 남북대결을 완화하고 평화를 이루려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세계가 찬탄하는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올해만도 세 차례나 남북정상회담을 열며 지구 최후의 냉전체제를 허물고 있습니다. 한반도에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고 항구적 평화를 정착하며 민족 공동번영을 시작하려는 담대한 여정에 나섰습니다.

바로 이런 시기에 맞은 올해 개천절에 우리는 국조 단군의 홍익인간 이념을 다시 생각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단군께서 바라시는 대로, 널리 인간세계를 이롭게 하는 나라로 발전할 큰 기회를 얻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1987년에 이미 변모했습니다. 이런 변모는 아직까지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유일합니다. 우리 부모들은 6·25전쟁 이후 원조 받은 밀가루와 분유로 우리를 먹였습니다. 그런 우리가 올해부터는 해마다 5만 t의 쌀을 해외 난민과 개발도상국에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70년 동안 한반도는 동북아시아의 화약고로 세계에 걱정을 끼쳤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그런 한반도를 평화와 공동번영의 발신지로 바꾸어 세계에 공헌하려 하고 있습니다. 북한도 핵을 지니고 고립과 궁핍을 견디기보다는, 핵을 버리고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단군의 후손인 남과 북이 단군의 소망대로,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인간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날이 하루라도 빨리 오기를 갈망합니다. 이런 꿈이 실현되도록 국제사회가 도와주기를 요청 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 동포 여러분,

정부는 올해 9월 우리의 국가목표로 '포용국가'를 선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설명하신 대로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단 한명의 국민도 차별받지 않고 더불어 사는 나라'가 포용국가입니다.

포용국가로 가려면 정부와 정치가 제도를 만들며 이끌어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일상에서 하실 일도 많습니다. 이웃을 배려하고 약자를 돕는 일이 그것입니다. 포용국가의 길을 정부는 착실히 가겠습니다. 정치와 국민 여러분께서도 동행해 주시기를 간청 드립니다. 이것 또한 단군 할아버지께서 꿈꾸신 홍익인간의 길이라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올해 제4350주년 개천절의 뜻을 깊게 새기는 오늘이 되기를 바랍니다.

 

단군상

 

홍익인간 [弘益人間]

널리 인간 세계를 이롭게 함. 단군의 건국 이념으로 이후 우리나라의 정치, 교육의 최고 이념으로 삼고 있다. 출전은 삼국유사(三國遺事)기이 제일(紀異第一) 고조선(古朝鮮)의 건국 신화이다 

단군 신화에서는, “환인 천제가 아들 환웅이 인간 세상을 탐하는 것을 보고, 홍익인간(弘益人間)을 펼칠 수 있는 곳을 정해 환웅을 내려보내고…….” 라고 기록되어 있다. 즉, 우리나라의 건국 신화에는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 라는 홍익인간 사상이 담겨 있다.
홍익인간 사상은, 인간은 존엄한 존재로서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가치임을 의미한다. 따라서 신에 대한 조건 없는 복종을 요구하는 종교나 인간을 물질의 관점에서 보는 유물론, 또는 인간의 사회적 지위를 차별하는 신분제나 노예제 등과 같이 인간을 목적 가치로 인식하는 것을 저해하는 모든 사고방식을 배척한다. 이러한 홍익인간관에 비추어 볼 때, 개인의 배타적인 자유와 권리를 우선시하는 지나친 개인주의에 대하여 성찰이 요구됨을 알 수 있다. 홍익인간은 인간 그 자체로서의 타인을 중시하고, 나아가 그러한 타인에 의해 형성되는 자기 정체성을 중시한다. 이러한 인간 존중 사상에서 민주주의의 근본이념과 홍익인간 사상이 일치하는 지점을 찾을 수 있다.

 

단기연호 개천절(開天節)과 주체연호 태양절(김일성 생일)

개인의 자유, 생존권보다  국가사회주의, 군국주의 자주노선 주체연호 북한과 개인의 자유, 생존권을 존중하는 민주주의 국가 단기연호 남한

1.단기연호 개천절(開天節)단기연호 개천절(開天節)은 우리 민족의 시조 단군이 서기 2457년 10월 3일  개국한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이다1919년 상해 임시정부에서 민족의 기념일로 채택되어 10월 3일을 기념했다 1948년 정부수립 후에는 연호로 단기를 채택했으며, 이듬해 제정한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서 국경일로 공식 제정하여 해마다 기념하고 있다[2018년 단기 4351년]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들 대한국민은 기미 3.1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하여 세계에 선포한 위대한 독립정신을 계승하여 이제 민주독립국가를 재건함에 있어서 정의 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확고히 하며 모든 사회적 폐습을 타파하고 민주주의 제(諸) 제도를 수립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各人)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케 하며 각인의 책임과 의무를 완수케 하여 안으로는 항구적인 국제평화의 유지에 노력하여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결의하고 우리들의 정당 또 자유로이 선거된 대표로써 구성된 국회에서 단기 4281년 7월 12일 이 헌법을 제정한다. 단기 4281년 7월 12일
대한민국 국회의장 이 승 만[남한 제헌헌법 전문]


2.주체연호 태양절(김일성 생일)
주체연호 태양절(김일성 생일)은 북한 1912년 4월 15일 김일성 생일이 개국한 날로 국경일이다[주체연호]

북한은 그 실무조치로 중앙인민위원회의 ‘주체연호 사용규정’을 채택(1997.8.)하였으며, 같은 해 정권수립일(9.9)부터 모든 문서, 출판, 보도물, 우표 등에서 이 연호를 서력(西曆)과 함께 사용하고 있다.

주체연호 사용규정’에 따르면, 김일성의 출생연도인 ‘1912년’을 원년(元年)으로 하는 ‘주체연호’와 함께 서기(西紀)도 괄호안에 넣어 병기하되, 필요에 따라서는 연도만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면서, ‘주체1년’ 이전 연도는 종전대로 표기하고 있다. 특히 북한주민들은 서신거래와 언어생활을 비롯한 일상생활에서의 연도표기와 표현에서 ‘주체연호’와 연도만을 사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각종 출판물과 문서, 건축물 등 사적이든 공적이든 간에 연호와 연도를 표시할 때 원칙적으로 주체연호에 의거해야 하며, 사용상 편의를 위해 서기는 “주체92(2003) 등과 같이 주체연호 뒤에 괄호를 넣어 사용하고 있다.

예-주체원년(1912년), 주체2년(1913년), 주체104년(2015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구현한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이다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자이시며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다[북한 헌법서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앞으로도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하여 주변국들과 국제 사회와의 긴밀한 연계와 대화를 적극화해 나갈 것이다. 주체107(2018)년 5월12일 평양"   

주체연호를 사용하는 북한 달력

 

학생들이 찍은 사진으로 비교 남북한 모습

 

                     

 

 

 

 

 

 

 

 

 

 

 

 

 

 

 

 

 

 

 

 

 

 

 

 

 

 

 

 

 

 

 

 

 

 

 

 

 

 

 

 

 

 

 

 

 

 

 

 

 

 

 

 

 

 

 

 

 

 

 

                    개인의 자유, 생존권보다  국가사회주의, 군국주의 자주노선 주체사상 북한과 개인의 자유, 생존권을 존중하는 민주주의 국가 남한

 

 

 

남북한 수도 공공장소 비교(사진으로 본 서울과 평양 모습)

 

                                                              서울 지하철 승객들 모습(上)과 평양 지하철 승객들 모습(下)  

 

 

 

                                                                           서울 길거리(上)와 평양 길거리(下)

 

 

 

 

                                                                  서울 시내버스 정류장(上)과 평양 시내버스 정류장(下

 

 

 

                               남한 대림대학(大林大学) 건축학과 수업 모습(上)과 북한 평양대학(平壤大学) 언어학과 수업 모습(下)

 

 

 

 

 

남한 서울 남녀 두 젊은 사람들이 지붕(옥상)에서 흡연하는 모습(上)과 북한 평양 교차로에서 이야기하는 두 여자, 흡연하는 남자모습(下)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다리 옆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한 가족이 한강을 바라보는 모습(上)과 북한 평양 대동강 옆 레스토랑에서 한 가족 모습(下)

 

 

 

 

                       서울 길거리에서 인기 상품 모자 판매 행상인 모습(上)과 평양 길거리에서 교통 여자경찰(현역군인) 모습(下)

 

 

 

 

                  서울 길거리에서 신문등 폐기물 수집하는 손수레(上)와 평양 다리목 길거리에서 인력이나 화물 운반으로 사용하고 있는 손수레 모습(下)

 

 

 

 

                                         서울 근교(田野間) 고속도로 모습(上)과 평양 근교(밭과 들 사이,田野間) 고속도로(公路) 모습(下)

 

 

 

 

                                               서울 광화문 광장에 있는 세종대왕 동상 모습(上)과 평양에 있는 김일성 동상 모습(下)

 

 

 

 

                               서울 세종로 거리에 동아일보사와 조선일보사 주변 이순신장군 동상 모습(上)과 평양에 있는 김일성 묘소(下)

 

 외신 4월 29일 보도에 따르면, 독일 사진 작가 디터 레이스 토너(Dieter Leistner)씨는 2006년과 2012 남한 서울과 북한 평양  공공장소 비교 사진 촬영하고 남북한 다양한 사진 그의 "Korea-Korea"에 수록했다

북한은 지금도 외부인이 촬영 엄격히 관리하고 있지만, 레이스 토너씨는 평양 건물 촬영 허가를 받아 북한 공공장소 촬영하는 기회를 얻었다

그는 건축 사진작가의 독특한 관점에서 평양과 서울을 비교하는 사진을 찍었다. 아무도 엄격히 비교 사진은 아니지만 남북한 차이를 분명히 알 수 있다

 북한정부의 김일성 유일사상(김일성 이외 학습인물이 없음)으로 북한에는 김일성이나 직계가족이외 동상이나 기념비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