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유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엔사무총장, 북한 비핵화 정체되면 북한 방문할 수도 있다 본문

유엔

유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엔사무총장, 북한 비핵화 정체되면 북한 방문할 수도 있다

CIA bear 허관(許灌) 2018. 8. 9. 22:24


나가사키 원폭의 날 평화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유엔의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8일, 도쿄에서 NHK의 단독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인터뷰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지난 6월에 열린 북미 정상회담 후에도 북한의 비핵화의 구체적인 수순이 보이지 않는 현상황에 대해 "일진일퇴는 있으나 흔들림 없는 결의를 가지고 평화적인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며, 미조 협상을 지원할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자신의 북한 방문이 의미 있는 상황이 된다면 방문할 수 있다"고 말해, 비핵화의 진전이 정체되면 자신이 북한을 방문해 지원할 생각임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트럼프 정권 등 각국에서 국제협조에 어긋나는 움직임이 커지는 것에 우려를 나타내고, 유엔을 비롯한 다국간 체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일본이 내년에 G20 서미트 주요20개국 정상회의의 의장국을 맡는 것과 관련해 "일본은 인도적 지원과 개발 협력 등의 분야에서 항상 세계의 제1선에 서 왔으며, 일본에서 열리는 G20은 특히 경제면에서 국제적인 체제를 재구축하는 커다란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일본의 역할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WFP 사무총장, "북한 어린이의 영양이 부족"


북한을 방문한 유엔 세계식량계획, WFP의 사무총장이 북한에서 식량이 충분히 생산되지 않아 어린이의 영양이 부족하다며 국제사회에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북한을 방문한 WFP의 비즐리 사무총장이 15일 오후 서울에서 기자회견했습니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에는 600만 톤에서 700만 톤에 이르는 식량이 필요하지만 홍수와 가뭄 등으로 생산량이 500만 톤에 그치고 있다면서 "90년대와 같은 기근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어린이의 영양이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대북 지원금이 크게 줄었다고 언급한 뒤 "어린이가 정치적 결정에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며 국제사회에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한편 북한에 체류하는 동안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과 회담한 비즐리 사무총장은 "북한 정부와 주민들은 기대 이상의 개방적인 태도와 솔직한 대화 의지를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David Beasley visited WFP programmes in the North Korean country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