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8월 9일 나가사키 평화기념식 참석

"Peaceful tolerance. faith.hope.love.[平和大忍. 信望愛]"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나가사키 원폭의 날인 8월 9일에 열리는 평화기념식에 유엔 사무총장으로서는 처음으로 참석합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8월 7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합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8일 아베 일본 수상 등과 회담한 뒤 나가사키 시로 이동해 다우에 시장과 회담하는 한편, 피폭자들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원폭 투하 73년이 되는 9일 나가사키 원폭의 날에는 원폭자료관을 견학한 뒤 평화공원에서 열리는 평화기념식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입니다.

지난 2010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히로시마 시에서 열린 평화기념식에 처음으로 참석했지만, 유엔 사무총장이 나가사키 평화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핵근절을 추진하고 있는 유엔은 전 세계 핵무기의 90%를 보유한 미국과 러시아의 핵군축 협상 등이 정체되고, 핵무기를 법적으로 금지하는 핵무기금지조약이 지난해 7월 유엔에서 채택됐음에도 불구하고 핵보유국과 비보유국의 대립이 심화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위기감을 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피폭지 나가사키를 방문해 핵군축을 위한 결의를 세계에 호소하고, 핵보유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대응을 강력히 촉구할 생각입니다

일본 Japan

수도:도쿄

언어:일본어

면적:약 37만㎢ 한반도의 1.711배

인구: 약 12,718만명(1억 2천 7백만명) 세계 11위

GDP: 약 5조1,670억 달러 세계 3위 

1인당 국민소득:$38,282 (24위)

일본은 아시아 국가 중 가장 자유화 개방화, 민주화 된 국가로 G7 선진국(Group of Seven)입니다.

 

                                           

                                                                                         나가사키평화기념공원

원폭투하의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만든 평화 공원平和公圓)

1945년, 8월9일 11시 2분 이 지상에서 거대한 하얀 빛이 작열하게 덮쳤다. 24만 시민중에 15만이 사망했다. 11시 2분인채로 시간이 정지된 시계, 변형된 유리병등이 그당시의 참혹했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채로 있다.

 

나가사키 원폭자료실(長崎原爆資料館)의 1300점의 자료는 모두가 당시의 참혹함과 처참함을 그대로 말해주고 있다.

그날이후로 반세기, 영원히 한포기의 풀도 자라지 않을거라는 이곳에에 평화의 공원이 생겼고, 푸른녹음과 울창한 나무와 벗꽃이 자리잡았다.

더이상 전쟁이라는 슬픔이 없도록,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지어진 공원이다.

 

공원안에는 하늘을 가르치는 손은 원폭의 위협, 수평으로 내민 손은 평화를 기원하는 北村西望作 평화기념상이 자리잡고 있다. 마쯔야마마치에 정차해서 도보로 약 3분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