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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북 대화 움직임 환영하고 미러 대립에 우려

CIA Bear 허관(許灌) 2018. 3. 31. 18:42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북조선과 관계국과의 대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는 데 큰 기대감을 나타내는 한편, 미국과 러시아의 대립이 깊어지고 있는 데 강한 위기감을 나타내고 양측에 양보를 요청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29일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과 관계국과의 대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는 데 대해, "북한 지도자의 중국 방문과 남북정상회담 발표 등, 최근의 움직임에 큰 힘이 난다"는 말을 세 번이나 사용하며, 한반도의 비핵화 움직임에 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영국에서 발생한 전 러시아 스파이 암살미수사건과 관련해, 미국과 러시아가 각각 상대국의 외교관 60명을 국외추방하기로 결정하는 등, 미러간 대립이 깊어지고 있는 데 대해 "냉전시대와 비슷한 상황으로 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라며 대립이 깊어지면 군비확산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강한 위기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냉전시대에는 적어도 미국과 러시아가 핵무기를 관리했고 대화 경로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러한 기능이 없다고 지적하고, "대립이 격화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화의 틀을 재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