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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여객기 추락... 100명 이상 사망-3명 생존 본문

중앙 아메리카 지역/쿠바

쿠바 여객기 추락... 100명 이상 사망-3명 생존

CIA Bear 허관(許灌) 2018. 5. 20. 12:57


5월 18일 쿠바 아바나 국제공항 인근 여객기 추락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


17일 쿠바 아바나에서 국내선 여객기가 이륙 직후 떨어져 10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현지 관리는 추락 현장에서 생존자 3명을 찾아 병원으로 옮겼고, 이들은 모두 상태가 위중하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비행기는 쿠바 국영항공사 소속으로 쿠바 동부 올긴으로 가려고 아바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에서 이륙했습니다. 목격자들은 낡은 여객기가 이륙한 뒤 갑자기 선회하면서 추락해 불길에 휩싸였다고 전했습니다.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사고 현장을 찾았습니다. 디아스카넬 의장은 불길이 잡혔고 사망자 신원을 확인하고 있으며 사고 원인을 조사할 위원회를 꾸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사고 비행기에 승객 104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사고기가 지난 1979년에 제작된 보잉 737기종으로 쿠바 항공사가 멕시코 소형 항공사로부터 빌린 비행기였습니다.

VOA 뉴스


쿠바 여객기 추락, 특별위원회 설치해 조사 예정

쿠바 수도 아바나의 공항에서 일본시간으로 19일 새벽 국영 쿠바 항공의 여객기가 이륙 직후에 추락해, 쿠바 국영 언론에 따르면 10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쿠바 수도 아바나의 공항에서 18일 정오경, 일본시간으로 19일 오전 1시경, 쿠바 동부의 도시 올긴을 향하던 국내선 여객기가 이륙 직후에 추락했습니다.

이 여객기는 국영 쿠바 항공이 멕시코의 항공사에서 기체를 임차해 운항하던 보잉 737 항공기로, 멕시코의 항공사에 따르면 승객 104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또, 쿠바 국영 언론은 100명 이상이 숨졌고, 승객 중 외국인 몇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쿠바인이며, 승무원은 전원 멕시코인이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사고 기체는 1979년부터 사용되고 있던 것으로, 이륙 직후에 오른쪽으로 급선회해 추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쿠바의 디아스카넬 국가평의회 의장은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추락 원인을 상세히 조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