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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원자력 항모 43년 만에 베트남 기항, 중국 견제 본문
미군의 원자력 항공모함이 베트남 전쟁 종전 이후 43년 만에 베트남에 기항했습니다. 남중국해에서 군사 거점화를 추진하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미국의 원자력 항모 칼빈슨호는 5일 베트남에 기항했습니다.
미국의 항모가 베트남에 기항하는 것은 1975년 베트남 전쟁 종전 이후 43년 만입니다. 칼빈슨호는 5일 오전, 미사일순양함 등을 이끌고 남중국해에 면한 베트남 중부 다낭에 입항했습니다.
중국은 남중국해(베트남의 동해)의 난사 군도, 영어명 스프래틀리 제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며 7개의 인공섬을 조성한 뒤 활주로와 레이더 시설 등을 건설했고, 미국은 중국이 일방적으로 군사기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위기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기항은 베트남과 미국의 관계가 안전보장 분야에서도 심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상징하는 동시에, 양국이 공조해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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