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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난사군도에 미사일 배치한다는 중국에 반발 본문
남중국해 난사군도에 중국이 처음으로 미사일을 배치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베트남 정부는 "주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라며 중국 측에 모든 군사설비를 철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는 8일 베트남 외무성이 홈페이지에서 대변인 코멘트를 통해 밝힌 내용입니다.
코멘트에서 베트남 외무성은, 중국이 남중국해 난사군도 영어명 스프래틀리 제도에 처음으로 미사일을 배치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뒤 "이러한 행위는 베트남의 주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이며 이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불안정하게 만드는 것"이라면서 중국의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은 대국인 만큼 남중국해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책임을 표명해주기 바란다"며 중국 측에 모든 군사설비를 철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남중국해 문제를 두고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동남아시아국가연합, ASEAN 정상회의에서도 몇몇 정상들이 우려를 표명하는 등 거점구축을 추진 중인 중국을 경계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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