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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폭격기, 북한 동쪽의 국제공역 비행해 북 견제 본문
미국 국방부는 23일, 괌의 미군기지를 출발한 B1 폭격기가 오키나와 미군기지의 F15전투기와 합류해 북조선 동쪽의 국제공역을 비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번 비행에 대해, "21세기 들어 폭격기 등이 군사분계선 최북단으로 비행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의 화이트 대변인은 "북한의 위협을 무찌르기 위한 많은 군사적 옵션들을 갖고 있다는 미국의 결의를 보여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정권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의 자금원을 차단하기 위한 제재를 강화하는 한편, 외교적인 노력이 실패한다면 군사적인 옵션을 취할 가능성도 있다고 고위 관리가 반복해 표명하고 있어, 이번 폭격기 비행도 북한을 강하게 견제하려는 목적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군 전략폭격기 B1B, 북한 동해 공역 비행
미국 전략폭격기 B-1B와 전투기 F-15가 북한 동해상 국제공역을 비행했다고 지지(時事)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다나 화이트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전날(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여러 대의 B-1B가 F-15의 호위를 받으며 군사분계선을 넘어 "21세기 가장 북쪽까지 날아갔다"고 발표했다.
화이트 대변인은 "북한의 무모한 행위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명확히 표시한 것"이라고 경고했다.
성명은 오키나와를 거점으로 하는 F-15 전투기가 괌도에서 발진한 복수의 B-1B를 호위했다고 전했다.
화이트 대변인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관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심각한 위협"이라며 "미국이 어떤 위협도 타파할 수 있는 군사적인 옵션을 갖고 있다는 분명한 메시지와 결의를 보여주기 위한 임무였다"고 설명했다.
성명은 북한 외무상 리용호가 유엔총회 연설을 행하기 직전에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을 '완전 파괴할 수 있다"고 경고한 이래 미북 간 으름장 공방전이 가열하고 있다.
북한은 B-1B의 위력 비행에 반발해 탄도 미사일을 다시 발사하는 대항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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