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주고쿠와 시코쿠, 북한 미사일 긴급대피 훈련 본문

Guide Ear&Bird's Eye/일본

주고쿠와 시코쿠, 북한 미사일 긴급대피 훈련

CIA Bear 허관(許灌) 2017. 8. 18. 21:58

 

"북한 지도자들이 극단적 민족주의(반일운동)를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모험(중거리 핵탄두로 일본 군사공격이론)을 할 수도 있습니다. 북한정부는 반일운동을 애국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정부는 반일, 반미정부(반일 반미 투쟁정부)로 의식화 시키고 있습니다]"

 

북한이 괌 주변을 겨냥한 탄도미사일 발사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본 정부는 미사일이 통과할 것으로 우려되는 주고쿠와 시코쿠 지방의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미사일이 일본을 통과할 우려가 있을 경우에 발신하는 J얼러트, 전국순시경보시스템을 사용한 긴급정보 송수신 훈련을 18일에 실시했습니다.

훈련에서는 J얼러트로 테스트용 전문이 발신된 데 대해, 각 지자체에 설치돼 있는 전용 단말기가 정보를 정상적으로 수신했는지 또, 전문 내용이 자동적으로 방재행정무선을 통해 음성으로 안내됐는지 등을 확인했습니다.

시마네 현 하마다 시의 쌀 농가에서는 훈련이 시작된 오전 11시쯤 수신기에서 벨소리와 함께 음성 메시지 안내 방송이 들려왔습니다.

이 농가 주인은, 평소보다 수신기 소리를 더 크게 설정했고 배터리가 얼마 남아 있는지 등도 확인했습니다.

주인은 또 "평소 소리로는 긴급시에 알아듣기 어렵겠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훈련하기를 잘했다"면서 "물론 미사일 발사가 없어야 하겠지만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사태를 대비해 경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북한 괌에 미사일 발사 대비 간급대피 경보훈련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국령 괌 주변에 대한 탄도 미사일 발사 위협에 대비한 간급대피 경보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교도 통신 등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이날 북한이 괌도를 겨냥해 미사일을 쏠 경우 상공을 통과할 우려가 있는 주코쿠(中國)과 시코쿠(四國)의 9개 현 202개 시정촌에서 전국순시 경보시스템(J 얼라트) 정보전달 훈련을 펼쳤다.

일본 정부는 이번 훈련에서 유사시 주민에 긴급대피를 발령하는 기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 방재정보 메일의 문자 표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방재 행정무선에서 음성이 나오지 않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앞서 북한은 중거리 탄도 미사일 화성 12형 4발을 괌도 주위를 포위하는 식으로 발사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바 있다.

화성 12형을 발사할 경우 일본 시마네(島根). 히로시마(廣島), 고치(高知)현 상공을 지날 것이라고 북한은 예고했다.

그래서 이번 훈련은 북한 미사일의 경로 이탈까지 감안해 이들 3개 현에 인접한 돗토리(鳥取), 오카야마(岡山), 야마구치(山口), 도쿠시마(德島), 가가와(香川), 에히메(愛媛)현까지 확대, 9개 현에서 시행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12일 북한 미사일 통과 예상 경로에 있는 4곳에 패트리엇(PAC3) 요격 미사일 4기를 즉각 전개했다.

방위성은 북한 미사일과 부품이 일본 영내에 낙하하는 등 예기치 않은 사태가 발생하면 즉각 요격하라는 파괴명령도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