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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북한 핵실험 등에 대비한 방사선 측정기 설치하기로 본문

Guide Ear&Bird's Eye/일본

일, 북한 핵실험 등에 대비한 방사선 측정기 설치하기로

CIA Bear 허관(許灌) 2017. 7. 26. 10:04

원자력규제위원회가 나가사키 현 쓰시마 시의 섬인 우니섬과 오키나와 현의 요나구니섬에 있는 자위대 기지에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모니터링 포스트'를 새로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과 한국, 대만에서의 원전사고를 상정해 대기중의 방사선량에 이상이 없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목적으로, 이르면 연내에 설치해 내년 3월 이전에 운용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원자력규제위원회가 핵실험과 해외 원전사고에 대한 대비를 목적으로 모니터링 포스트를 설치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이에 대해 원자력 규제위원회 사무국의 원자력규제청 감시정보과는 "외국에서 일본으로 날아올 우려가 있는 방사성물질의 영향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 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한·臺·중 원전사고 대비 탐지 강화

쓰시마와 요나구니지마에 방사선 감시장치 설치

일본 원자력 규제위원회는 한국과 중국, 대만 등의 주변국에서 원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에 대비해 탐지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산케이 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원자력 규제위는 한국 과 대만 등의 원전에서 사고가 일어났을 때 방사성 물질 확산을 탐지 검증하는 체제의 확대에 나섰다.

원자력 규제위는 한국과 대만에 가까운 낙도인 나가사키 현 쓰시마(對馬島)와 오키나와 현 요나구니지마(與那國島)에 새로 방사선 감시장치(모니터링 포스트)를 설치해 2017년도(2017년 4월~2018년 3월) 내로 가동할 계획이다.

일본 당국은 한국과 대만, 중국 모두 복수의 원자력발전소를 가동하는 만큼 사고 시 일본 국내에 방사성 물질이 대량으로 날아올 것을 우려하고 있다.

쓰시마의 감시장치는 한국 남부 고리원전에서 약 70km 떨어져, 130km 거리에 있는 사가(佐賀)현 소재 규슈전력 겐카이(玄海) 원전보다 가깝다.

요나구니지마와 대만 북부의 제4원전 간 거리는 약 130km 정도이다.

원자력 규제위는 쓰시마 경우 섬 형태로 세로로 긴 점을 감안해 북단의 항공자위대 우니지마(海栗島) 기지에 감시 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요나구니지마는 섬 내에 감시 장치를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