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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천황 부처, 태국에 도착해 전 국왕 조문 본문
일본 천황 부처가 오랫동안 친교를 맺어온 태국의 푸미폰 전 국왕이 서거한데 조의를 나타내기 위해, 오늘 베트남을 출발해 태국의 수도 방콕에 도착했습니다.
천황 부처는 베트남 중부도시 후에를 정부전용기편으로 출발해, 일본시간으로 오늘 오후 4시 경 방콕에 있는 태국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태국에서는 천황 부처와 오랫 동안 친교를 맺어온 푸미폰 전 국왕이 지난해 10월 88세의 일기로 서거해, 천황 부처의 의향에 따라 거리적으로 인접한 베트남에서의 공식 방문일정을 마치고 태국을 들러 조문하게 됐습니다.
천황 부처는 공항에서 태국의 부수상과 군 관계자 등의 영접을 받고 차량으로 숙박지인 방콕 시내 호텔로 향했습니다.
천황 부처는 오늘밤 푸미폰 전 국왕의 시신이 안치돼 있는 왕궁을 방문하고, 전 국왕의 관에 헌화 등을 하며 조의를 나타냅니다.
또한 와치랄롱꼰 새 국왕과 만나 직접 애도의 뜻을 전한 뒤 내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일본 천황 부처, 태국 신 국왕 만나 조의 전해
일본 천황 부처가 오랜 친교를 맺어온 태국의 푸미폰 전 국왕의 서거에 조의를 표하기 위해 공식 방문지인 베트남을 떠나 태국의 수도 방콕에 도착해, 일본 시간으로 어제 오후 8시 경 푸미폰 전 국왕의 시신이 안치돼 있는 왕궁에 도착했습니다.
작년 10월 88세의 나이로 서거한 푸미폰 전 국왕과는 천황 부처가 황태자 부처 시절부터 오랜 친교를 맺어왔는데, 천황 부처의 의향에 따라 태국과 가까운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 기회에 조문을 하게 됐습니다.
검은 복장을 입은 천황 부처는 태국 왕실의 대종장의 안내를 받아 푸미폰 전 국왕의 관이 안치된 금색 제단으로 천천히 다가갔습니다.
이어 흰색 장미와 안개꽃으로 만들어진 화환 앞에 서, 깊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후 승려의 독경이 진행되는 사이, 천황 부처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제단을 바라봤습니다.
천황 부처는 이어 일본 시간으로 오후 9시 경부터 전 국왕의 장남인 와치랄롱꼰 신 국왕과 40분 가까이 이야기를 나누고 조의를 표했습니다.
천황 부처는 오늘 일본으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태국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의 선물을 볼 일본 천황과 황후 = 5 일 오후 7시 23 분 태국 방콕의 안바라 빌라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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