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가 관방장관, 대북 독자적 제재조치 강화도 검토하겠다고

스가 일본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일본의 독자적인 조치를 착실하게 실시하겠다고 강조한 뒤 필요에 따라서는 제재 강화도 검토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스가 관방장관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과 관련해 "일본은 유엔안보리 결의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일본의 독자적인 제재를 착실하게 실시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안보리에서 미국, 한국 등의 관계국 및 국제사회와 한층 더 협력을 강화해 향후 대응을 논의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관방장관은 또 "독자적인 제재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냐"는 취재진 질문에 대해 "종래 제재를 확고하게 이행하고 무엇이 가장 효과적인지를 토대로 확실하게 대응해 가겠다"면서 필요에 따라서는 제재 강화도 검토할 생각임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