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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리스크, 미 대선·중 경제·연준 금리 인상
CIA Bear 허관(許灌) 2016. 10. 2. 12:00미국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의 제임스 고먼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시장을 위협하는 3대 리스크로 미국 대통령 선거와 중국 경제, 미국 금리인상 시기를 꼽았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고먼 CEO는 전날 블룸버그 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세계 시장의 향방에 불안감을 던지는 위험 요인으로 이들 3가지를 거론했다.
고먼 CEO는 "미국 대선 투표가 조만간 실시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연준)가 금리를 올릴지 아닐지도 알 수 없으며, 중국 경제도 대단히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했다.
그는 연준이 12월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자신은 예상한다면서 중국에 대해선 수출 의존도를 축소한 자국 경제에 시진핑(習近平) 지도부가 어떻게 대응할지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고먼 CEO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를 3대 리스크에는 넣지 않았지만 10대 리스크에는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브렉시트에 대비해 어떤 부문을 런던에서 다른 곳으로 옮길지를 검토 중이라며 이전지 후보로는 프랑크푸르트와 파리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고먼 CEO는 현재 위기를 벗어나려면 막대한 증자가 불가피한 독일 도이치뱅크(도이체방크)에 관해선 앞으로도 모건 스탠리와의 관계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이치은행은 주택 모기지 담보증권(RMBS)에 대한 불완전판매 혐의로 미국 법무부에서 140억 달러 규모의 징벌금을 부과 받을 처지에 몰렸다.
미국 측과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도이치뱅크는 도산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선 증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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