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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오산 기지에 살아있는 탄저균 뿐만 아니라 페스트와 뇌염 보낼 뻔 했다 본문

Guide Ear&Bird's Eye/에이즈. 조류독감등 생물화학병 자료

미군, 오산 기지에 살아있는 탄저균 뿐만 아니라 페스트와 뇌염 보낼 뻔 했다

CIA bear 허관(許灌) 2015. 9. 14. 15:13

 

미 군 연구소 연구진들이 선페스트와 말 뇌염 등 치명적인 질병을 가져오는 샘플의 보관 방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 국방부 피테르 쿡 대변인이 목요일 전했다.

그는 "치명적인 질병을 가져오는 이러한 표본 샘플은 미 국방부가 관리하는 특수한 저장소에 보관되지 않았고 외부 냉동고에 있었다. 그렇지만 이 지역은 적절하게 샘플을 관리할 수 있는 곳이다."고 기자들과의 만남 가운데 밝혔다. 이어 "연방 질병 관리 및 예방  관리본부는 이 샘플의 점염성 여부와 관련해 우려를 표명했다. 미 육군이 추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염은 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 샘플에 적합한 곳에 보관이 됐었는지와 전염 위험성이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확인을 위해 추가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 덧붙였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이 백악관에서 100km 떨어진 메릴랜드 주에 소재한 에지우드 군사 실험실에서 발생했다. 그렇기 때문에  탄저균 확산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전염병과 뇌염과 관련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미 국방부 관계자는 치명적인 질병을 동반하는 패스트 포자와 같은 이러한 샘플이 어디로 보내졌는지에 대해서는 답변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그는 "왜 이러한 질병의 보관 문제가 이제서야 알려졌냐는 질문에 답변하면서 "조사 결과가 10월 중에 나올 것이며 연구 결과가 이같은 질문을 해결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쿡 대변인은 이어 "미 국방부는 시민들의 우려를 종식시키기 위해 가능선상에서 연구 결과를 공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올해 5월 경 미 국방부는 실수로 살아있는 탄저균을 다른 국가들에 있는 수십여 연구소에 보냈다고 알렸었다. 특히 주한미군 오산기지와 호주, 캐나다에 있는 미군 기지에 다량의 살아있는 탄저균을 배송해 물의를 빚었다. 

-sputniknews[sputnik 코리아]-

 

탄저병 셈플, 오산 미군 기지 발송… 바이오안전성에 의혹

 

탄저병 셈플을 실수로 발송한 사고가 미국 바이오안전성에 의혹을 품게 하고 있다고 목요일 러시아 '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소비자권리보호감독국)'가 성명했다.

미국방부는 이와 관련해 탄저병 셈플을 미국 9개주 사설 실험실과 실수로 오산 미 공군기지로 보냈다고 설명했다.

보통 바이오안전성 요구 문제로 인한 사고들은 민간, 상업 실험실에서만 발생해왔는데, 만일 군사기지에서 이같은 일이 발생할 경우를 고려할 때 미국 바이오안전도 시스템에 의혹이 들 수 밖에 없다고 '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는 밝혔다.

 

또 현재 관련 부상자 소식이 접수되지 않았지만, 이 위험 물질과 접촉한 사람 수에 대한 정보도 언급되지 않았다며 이번 사고를 포함하면 지난 1년새 미국 고병원성 바이오 객체 연구를 담당하는 실험실 사고가 5회 발생했다고  공개했다.

-sputniknews[sputnik 코리아]-

 

 

*탄저균

바실루스과 바실루스속에 속한 세균

인수 공통 전염병인 탄저병(炭疽病)은 토양매개 세균인 탄저균(Bacillius anthracis)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의 전염성 감염질환이다. 탄저균에 노출된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는데, 대부분 피부를 통해 침범하며 드물게 호흡기 또는 소화관을 통해 침범하기도 한다. 그래서 생물학적 무기로도 쓰인다. 2001년에는 9.11 테러 이후에 우편물을 이용한 탄저 테러가 발생하여 11명의 흡입 탄저환자가 생겨서 5명이 사망하였고, 11명의 피부 탄저환자가 생긴 생물테러가 발생한 적이 있다.

 

*페스트[흑사병]

페스트균에 의한 급성 전염병

인류의 역사상 수많은 재난이 있었지만 사망자의 수로 보다면 중세에 유럽에서 유행했던 페스트가 가장 규모가 큰 재앙이었다고 할 수 있다. 흔히 흑사병이라고 부르는 페스트의 유행은 1347년부터 1351년 사이의 약 3년 동안 2천만 명에 가까운 희생자를 냈다.

아마도 중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병은, 중앙아시아의 타슈켄트 지역을 건너 흑해, 크림반도를 거쳐 이탈리아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크림반도의 카파는 지중해를 무대로 동방 무역을 하던 제노아 상인들이 오랫동안 경영해온 도시였다. 1347년 이 성채를 포위 공격 중이던 타타르군은 영내에 페스트가 발생하자, 환자들의 사체를 일부러 성벽에 내버린 후 철수하였다고 한다. 요즘 식으로 말하면 일종의 세균전과 같은 발상이었을 것이다. 그리하여 성내로 전파된 페스트는 도시를 쑥밭으로 만들었고, 이 무서운 역질을 피해 본국으로 철수한 이탈리아인들이 상륙한 순서에 따라 메시나, 제노아 등지를 거쳐, 유럽 전역으로 전파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원래 이 병은 쥐벼룩에 의해 전파되는 옐시니아 페스티스라는 균의 감염에 의해 발생되는 것이었다. 이 시기에 페스트가 그토록 맹위를 떨치게 되는 것은 징기스칸의 서방 원정과 더불어 이동한 아시아 쥐들이 유럽에 원래 살고 있던 쥐들을 구축하고 번창하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생태학적인 가설도 있다. 즉 페스트의 숙주가 되는 새로운 쥐와 쥐벼룩의 수가 갑자기 증가하였기 때문에 페스트가 창궐할 수 있었다는 학설이다.

어쨌든 이 균에 감염되고 약 6일간의 잠복기가 지나면 환자는 흉부 외 통증, 기침, 각혈, 호흡곤란, 고열을 호소하게 되며, 대부분의 환자는 끝내 의식을 잃고 사망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병형이었다. 내출혈로 인해 생기는 피부의 검은 반점 때문에 흑사병으로 불리는 이 병은 어깨 밑, 서혜부, 목과 귀 뒤에 생기는 달걀 크기의 종창을 동반하는 림프절성 페스트로 당시의 사람들에게는 천벌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무시무시하고 불가항력적인 재앙이었다.

대재앙을 맞은 유럽 각지에서는 이 질병의 원인에 대해 다양한 해석과 대책이 마련되었다. 페스트가 인간의 죄에 대한 신의 벌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기도와 금식에 의존하였고, 부패한 공기가 문제라고 여긴 사람들은 장뇌나 강력한 향기를 내는 방향제를 몸에 지니고 다니며 좋은 냄새를 맡으려고 노력하였다. 당시의 모습을 그린 그림을 보면 의사들 역시 코 부분에 방향제를 넣는 새의 부리와 비슷한 주머니가 달려 있는 두건을 쓰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밀라노에서는 페스트 환자의 집을, 환자와 가족들이 안에 들어 있는 채로, 아예 폐쇄해버렸는데 그 덕분인지 밀라노의 사망률은 15퍼센트에 그쳤다고 전한다.

이 유행병 때문에 공중위생의 면에서 여러 가지 제도가 정립되었다. 이탈리아 전역에서는 환자들을 마을 밖의 나병 수용소에 격리하였고, 출입하는 사람과 물건을 일정기간 격리하는 검역의 개념을 도입하였습니다. 크로아티아 라구사에서는 1377년 페스트가 유행하는 주변 섬들로부터 오는 사람이나 물자를 30일간 격리하는 제도를 정식으로 시행하였는데, 이것이 1397년에 40일(quarantenaria)로 늘어나 오늘날의 검역(quaratine)의 영어 단어의 어원이 되었다고 한다.

 

*뇌염

뇌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병을 통틀어 이르는 말[뇌 실질의 염증성 질환, 급성 바이러스성 뇌염]

일차성 뇌염 - 급성 바이러스성 뇌염이라고도 하는데 뇌나 척수에 감염이 되면서 일어나게 된다. 감염부위가 국소적일 경우도 있고 뇌전체에 퍼질수도 있다.
이차성 뇌염- 바이러스 감염의 휴유증으로 오는것으로 다른 곳에 일차 감염 후 나중에 뇌로 퍼지서 나타난다. 보통 일차 감염후 2~3주 후에 나타난다.

뇌염의 심각한 합병증은 호흡기 기능의 상실, 혼수 상태, 사망으로 이르게 하며 후유증으로는 기억력 상실, 언어구사능력상실, 근육실조, 마비, 시력 및 청력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