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메르스 사망자 27명, 감염자 172명

중증 폐렴 등을 일으키는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한국에서 또다시 2명이 숨져 지금까지 사망한 사람은 27명이며 감염자가 3명 늘어 172명에 달했습니다.

한국 보건복지부는 21일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돼 치료를 받던 87살과 84살의 남성 2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추가로 3명의 감염이 확인돼 이로써 감염 확진자가 172명이며 이 중 숨진 이는 27명입니다. 추가로 감염이 확인된 3명은 모두 병원에서 감염됐습니다.

한편 치료를 받던 7명이 퇴원해 감염자 가운데 퇴원한 사람은 50명에 달합니다.

한국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당분간 병원 내 감염이 간헐적으로 확인될 가능성이 있다며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 등 3800여 명을 자택이나 의료기관에서 격리 대상으로 지정하는 등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메르스 감염자 사람 접촉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초기 대응 허점을 잘 극복하여 감염자 파악과 격리 조치로 더 확대 되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공기 감염이나 박쥐등 동물에 의한 감염이 발생되지 않았습니다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명 추가 확인돼 172명으로 늘었다. 기존 확진자 중에서 2명이 숨져 전체 사망자는 27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2일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