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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대책 국제회의 공동성명 발표 본문

Guide Ear&Bird's Eye/테러단체,간첩등 수집.조사연구

테러 대책 국제회의 공동성명 발표

CIA bear 허관(許灌) 2015. 2. 20. 19:26

 

미국에서 테러대책을 협의하는 국제회의가 열려 이슬람 과격파 조직 IS 등의 과격한 사상에 대항하기 위해 각국이 대책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19일 개최된 국제회의에는 나카야마 외무 부상 등 일본을 포함한 60개국 이상의 각료급이 참석해 젊은이들이 IS 등의 과격한 사상에 심취해 테러를 계획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한 대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국의 라이스 대통령 보좌관이 "어느 나라도 단독으로 이 난제에 대처할 수 없으므로 협력해야 한다"며, "성공에는 몇 년이 걸릴지 모르지만 우리는 이길 것"이라고 결의를 강조하고 폐막했습니다.

그후 발표된 공동성명에서는 덴마크와 프랑스 등에서 발생한 일련의 테러를 비난하고 과격한 사상에 대항하기 위해 각국이 대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군사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정보의 공유와 종교 지도자 등을 포함한 지역사회와의 연대, 그리고 SNS 등을 통한 계몽활동과 젊은이들의 빈곤대책 등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President Barack Obama talks with National Security Advisor Susan E. Rice in the Oval Office prior to a phone call with President Vladimir Putin of Russia, Feb. 10, 2015.

 

미 대통령, 각국에 테러대책 단결 호소

워싱턴에서 열린 테러대책 국제회의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테러조직에 맞서는 자세에 흔들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공조를 취해야 한다"고 말해 이슬람과격파조직, IS 격퇴를 위해 각국이 단결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리고 젊은이들이 과격한 사상에 동화되지 않도록 각국이 계몽활동과 빈곤대책, 그리고 교육지원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나카야마 일본 외무부상이 IS에 의한 일본인 살해사건에 대해 "비도덕적이며 비열한 테러행위는 언어도단의 폭거로 강력히 비난한다"며 "테러에 맞서는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책임을 완수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테러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약 1550만 달러를 지원하고 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과격파 대책에 자금을 협력하겠다고 표명했습니다.

 

미국, 과격사상 대책에 1억 8천만 달러 투입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슬람과격파조직IS 등의 과격한 사상에 젊은이들이 동화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가 사흘 동안 열려, 19일에는 각국이 대책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이 발표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국무부는 19일, 10개 항목으로 구성된 강화대책을 발표하고 1억 8800만 달러, 일본 엔으로 약 220억엔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강화책에는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가입권유를 막기 위해 테러사건 피해자의 증언이나 과격한 사상이 가족과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인터넷 등을 통해 알리고, 젊은이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역 스포츠 활동과 직업 훈련 등을 확충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또 교도소에서 과격한 사상이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지역사회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과 대학교에도 협력을 요청하는 내용입니다.

미국 정부는 과격한 사상에 대항하기 위한 강화책을 신속히 발표해, 각국의 참가를 촉구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