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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극장 인질극 사건 10주년 본문
극장 앞 공터에는 희생자 추모를 위한 3개의 청동 크레인이 달린 첨탑 모양의 대리석 추모비가 세워졌으며, 극장 건물 외벽에는 130명의 일반 인질 사망자 명단과 사진 모습
모스크바 극장 인질극 사건은 2002년 10월 2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오페라 극장에서 발생한 인질극 사건이다. 체첸 독립을 주장하는 테러리스트 42명이 극장에 난입하여, 공연을 관람하던 시민 850명을 인질로 억류하자 스페츠나츠(러시아특수부대)가 테러리스트를 모두 사살하고 인질을 구출했다
2002년 10월 23-26일 사이 발생한 체첸 무장 세력에 의한 돔 꿀뜨르이 극장 인질극 사건으로 인질 130명과 인질범 40명 등 170명이 사망한 것으로 이날 정정 발표됐다. 당국은 앞서 일반 시민 129명과 테러리스트 41명이 인질극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었다
결정적인 상황인 3일 이후까지는 간략하게 사건발생일에 대한 개요도는 다음과 같다.
23일
22시 - 주변 경찰서에서 테러소식 입수, 경찰서내 모든 특수 기동대, 폭동경찰을 현장에 파견 즉각적으로 푸틴에게 이 사실 전달
23시 - 일부 음악 편집팀에서 사건시작과 동시에 몸을 숨기고 기회를 노려서 탈출에 성공
24일
0시 30분 - 체첸인의 요구사항 발표. 체첸내의 러시아군 철수
2시 - 러시아 협상단과 체첸 지도자와 협상 중단. 어떠한 합의점을 못참음
3시 50분 - 인질중 초등학생 2명 석방
8시 - 러시아 당국 테러리스트 총 41명으로 발표
10시 20분 - 적십자 대표단과 체첸인들 협상 시작, 추가요구사항 발표
12시 - 러시아내 유명 정치인들 자신들이 인질이 되길 바란다고 선언. 소비에트 연방 대통령 고르바초프역시 협상단에 자신이 나설수 있다는 의지 발표
13시 - 일부 인질들 석방. 이떄 외국인들이 다수
18시 31분 - 협상도중 FSB 스페츠나쯔가 건물내의 접근하면서 총격전 발생 총격적 이후 협상을 하려는 의사로 인질들 39명 석방
23시 5분 - 국가 두마 대리가 협상시작
25일
8시 - 온수파이프 파열로 인해서 1층에 물이 가득 차버림. 이후 이것은 FSB가 도청을 위해서 저지른 사건
17시 - 적십자의 지원하에 인질들에게 음식및 음료 제공, 일부 인질 석방
그리고 계속 협상단과 협상만함
26일
0시 30분 - 총격사건 발생, 인질 일부 사망
3시 30분 - 폭음과 총격전 발생
FSB 최정예 스페츠나츠(러시아 특수부대)들인 알파부대와 빔펠부대 그리고 오몬부대까지 투입하였다
진압과정에 FSB 최정예 스페츠나츠(러시아 특수부대) 일부 요원들도 전사했다. 러시아 국가보안국(FSB) 요원인 젊은 여성 Olga Romanova(26세)씨는 극장 안으로 침투할 수 있었지만 테러범에게 발견돼 그녀는 인질들에게 도망 가라고 소리치고 몇 초 뒤 테러범 총알에 관통 당해 사망했다
스페츠나츠(러시아어: Войска специального назначения/영어: Spetsnaz)는 소비에트 연방과 러시아의 특수부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스페츠나츠는 러시아어로 특수부대라는 단어이나(СПЕЦиального НАЗначения), 냉전 시기 서방 국가에서 소련 특수부대를 총칭으로 붙이면서 하나로 알려졌다. 러시아 특수부대는 정보국, 연방보안국 등 여러 부서에서 활동하고 있다.
1.연방보안국 특수작전센터
(1)알파 부대
알파부대는 러시아의 대테러부대 중 가장 유명한 부대이다. 알파부대는 1974년 창설되었으며, 오늘날에는 연방보안국 소속으로써 가장 정예병력으로 꼽히고 있다. 알파부대의 인원은 대략 700명으로 추산되며, 대다수의 병력은 모스크바에 주둔하고 있으며, 그 밖에 크라스노다르, 예카테린부르크, 하바로프스크 등에 주둔하고 있다. 알파 부대원들은 공수 훈련과 소화기 훈련을 받으며, 산악 행군 훈련과 폭발물 해체 훈련 역시 이수한다. 알파 부대 병력은 현대 러시아의 최신 무기를 지급받으며, 몇몇 병사들은 자신에게 맞는 맞춤용 무기를 지급받기도 한다.
(2)빔펠 부대
빔펠(Вымпел, Vympel)부대는 과거 냉전 시절 국가보안위원회 소속 암살 및 공작 부대로 잘 알려진 바있다. 오늘날 빔펠 부대는 대테러임무와 역공작 부대로써 활용된다. 알파 부대와는 다르게, 빔펠 부대는 비행기 내부와 버스 내부 진입 훈련을 받으며, 다양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 빔펠 부대원들은 18분야에 걸쳐 훈련을 받으며(무술 훈련, 장갑차 운전과 비행기 조종, 의료 훈련) 러시아의 가장 최정예 대테러 부대로써 핵발전소와 수력발전소, 공업단지 경비 등을 맡는다. 빔펠 부대는 현재 체첸 등지에서 알파 부대와 함께 근무하고 있다. 빔펠 부대는 4개의 작전 부대가 있으며 알파 부대는 5개의 작전 부대가 있다. 빔펠 부대는 정기적으로 체첸에 부대원을 보내며, 적어도 일년에 2-3회 씩은 근무하게 된다. 빔펠 부대의 본부는 모스크바에 있으며, 군사적으로 중요한 보안 시설이나 원자력 시설 등에 주둔하고 있다
(3)특수작전부
특수작전부는 조직의 규모나 구조에 대해서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연방보안국이 체첸에서 벌이는 특수작전에 참여하고 있으며, 정부 요인들의 경호를 담당한다고 한다
(4)지역부대
특수작전센터 소속 특수부대와 함께, 연방보안국은 각 대도시마다 특수부대를 주둔시키고 있다. 이들 중 가장 강력한 부대로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주둔 부대와 니즈니 노브고로드에 주둔하고 있는 부대가 꼽히고 있다
2.육군 소속 특수 부대
총정보국 소속 특수부대, 혹은 러시아군 특수부대는 러시아 연방군 부대 중 가장 정예부대로 꼽힌다. 총정보국 소속 부대는 전세계 특수부대 중 가장 엄한 훈련을 받고 잇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러시아 총정보국의 지휘를 받는다. 총정보국 소속 특수부대는 내무군 소속 특수부대와 마찬가지로 이름이 없으며, 보통 "16 스페츠나츠 독립여단"과 같은 식으로 호칭된다.
총정보국 특수부대가 수행한 작전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대부분 아프가니스탄이나 체첸 등지에서 작전을 수행한 것으로 추측된다. 특수부대 대원들은 보통 러시아 공수부대 대원들과 같은 군복을 입으며, 부대를 나타내는 견장을 착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다른 복장으로 근무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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