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장관, 미 기업 표적으로 한 스파이 활동에 우려 나타내

 

미국의 에릭 홀더 법무장관은 20일 미국기업을 표적으로 한 스파이활동과 사이버공격에 대해 연설하고, 첨단기술과 인프라와 관련된 중요정보가 유출되는 사례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한 뒤, "이 위협은 미국경제와 안전보장에 있어 중대한 위협이며,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홀더 법무장관은 중국인이 군사관련기업으로부터 미사일 유도시스템정보를 빼내가 추궁을 받는 사건 등, 중국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례를 차례로 거론한 뒤, 중국당국과 기업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국기업에 대한 스파이활동과 사이버공격에 대해 강한 위기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홀더 법무장관은 "이 문제는 오바마 정권의 최우선과제"라고 밝히고, 미국정부가 이에 대한 대책을 서둘러 마련할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사이버공격과 관련해서는 오바마 대통령도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