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의 알레포에서 정부군과 반정부세력의 공방이 격화

 

                                                    시리아 아사드정부군에 대항하고 있는 시리아 알레포지역 반정부세력측 자유시리아군 모습 (사진)

내전상태에 빠진 시리아에서는 정부군이 제2의 도시 알레포를 제압하려고 대규모 공세를 가하고 있는 데 대해 반정부세력 측도 일부에서 반격에 나서는 등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리아 북부의 상업도시 알레포에서는 반정부세력 측의 지구를 제압하기 위해 정부군이 대규모 군사작전에 나서고 있는데 29일에도 탱크와 전투기를 투입해 시가지에 폭격을 계속 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반정부세력 측인 자유시리아군은 정부군의 지상부대 침입을 저지하기 위해 각지에서 방어전에 나서는 한편, 일부에서는 정부군의 거점을 공격하는 등 반격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 알레포지역 반정부세력측 자유시리아군이 알레포 지역을 통제하는 모습과 식사하는 모습(사진) 
알레포 북동부의 바브 지구에 있는 자유시리아군의 병사는 29일, NHK의 전화취재에서 정부군을 지구의 학교 부지로 몰아넣어 포위한 가운데 격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으며 인터넷에서도 바브 지구에서 반정부세력 측의 병사가 정부군으로부터 빼앗은 탱크 위에서 환성을 지르고 있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시리아 아사드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입장에서 자유시리아군 화학무기 방어용 마스크을 보급하여 준비하는 모습(사진) 
한편 시리아의 무알렘 외상은 아사드 정권을 지원하고 있는 이란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고 반정부세력은 알레포에서 패퇴할 것이라며 알레포를 제압할 때까지 군사작전을 계속 벌일 것이라고 강조해 전투가 앞으로 더욱 격화될 정세입니다.

                                     시리아 알레포지역 반정부세력측 자유시리아군이 아사드 정부군에 협력한 사람을 검거하여 조사하는 모습 (사진)

아사드정부군과 자유 시라아군 사이에 평화적 해결이 아닌 내전이 계속될때 러시아정부도 서방 입장을 지지해야 합니다

나토 공군 주축으로 시리아 내전을 종언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나토 공군이 자유시리아군을 도와줄때 3, 4일 이내 아사드 정부가 붕괴될 것으로 봅니다 지상군 개입은 할 필요 없을 만큼 자유시리아군이 시리아 전 지역을 장악해 가고 있습니다

*공군 폭격 대상--전투기와 탱크, 전차부대 그리고 화학무기 이동식 차량 부대, 아사드등 시리아군 주요 전쟁범죄 행위자

 

                                      아사드 시리아정부군 알레포 공격으로  도시 떠나는 모습과 가족 죽음에 대한 울부짖는 모습(사진)

시리아 측 사라마 검문소가 긴박한 분위기에 쌓여 있어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서 가까운 터키와의 국경에 위치한 검문소를 반정부세력 측이 제압했는데, 가끔 포격 소리가 들리는 등 긴박한 분위기에 쌓여 있습니다.

시리아 북부의 상업도시 알레포에서 북쪽으로 약 65킬로미터 떨어진 터키와의 국경에 위치한 사라마 검문소에 대한 취재를 29일 터키 측으로부터 허가받았습니다.

이 검문소는 반정부세력이 제압하고 있으며 건물에는 아사드 대통령의 초상화 대신 반정부세력의 깃발이 게양돼 있습니다.

건물 일부는 전투로 파괴된 상태이며 가끔 알레포 쪽에서 포격 소리가 들리는 등 검문소는 긴박한 분위기에 쌓여 있습니다.

검문소를 관리하고 있는 반정부세력의 책임자는 NHK취재에 대해 "정부군은 전투기를 사용해 자유시리아군을 공격하고 있으며 무차별 공격으로 시민들이 희생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알레포의 중심부는 정부군이 제압하고 있지만 교외는 전부 반정부세력이 제압했다"며 "아사드 정권이 타도되기까지 그다지 시간은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알레포에서의 전투를 우위로 이끌어 아사드 정권을 타도할 생각임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