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롬니와 지지율 격차 6%P 확대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이 경쟁자인 공화당의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6%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통신과 입소스가 10일(현지시간)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11.6 대선을 4개월 가까이 앞둔 이날 현재, 등록 유권자들 사이에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은 49%로 롬니 후보(43%)와의 격차가 6% 포인트나 벌어졌다.

지난달 이 조사에서 오바마는 1%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로 롬니를 앞섰다.

오바마의 지지율이 상승한 것은 장래 경기에 대한 낙관론이 부상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지난달보다 5%포인트 준 58%를 기록했다.

오바마의 국정수행 능력에 대한 찬성은 1%포인트 오른 48%였고, 그 반대는 3%포인트 하락한 47%에 머물렀다(연합뉴스)

 

                                                            President Barack Obama has interview prep in the Oval Office, July 9,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