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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대선 D-6…약세 사르코지 반전모색 '좌충우돌' 본문

Guide Ear&Bird's Eye/프랑스[法國, 佛蘭西]

佛대선 D-6…약세 사르코지 반전모색 '좌충우돌'

CIA bear 허관(許灌) 2012. 4. 17. 18:13

 

                                                                           How has French business fared in the Sarkozy era?

6일 앞으로 다가온 프랑스 대선전이 투표 전 마지막 휴일인 15일 지지율 1,2위 후보의 대규모 야외 유세를 거치면서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집권당 대중운동연합(UMP) 후보인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날 파리 콩코르드 광장에서 약 10만명의 청중을 동원한 가운데 야외 유세를 열어 현역 프리미엄을 이용해 사회당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의 약점을 파고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올랑드 후보도 파리 동부 인근의 샤토 드 뱅센에서 역시 10만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야외 유세를 갖고 경제문제에 치중하며 청년층 표심잡기에 주력했다.

언론은 두 후보의 모습을 '드골(우파)과 미테랑(좌파)의 대리전' 또는 '나폴레옹(우파)과 케네디(좌파)의 대결' 등으로 표현하며 이날 야외 유세 소식을 전했다.

르 파리지앵 신문은 사르코지 대통령이 올랑드의 야외 유세에 대응하기 위해 콩코르드 유세를 급조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청중이 동원되지는 않았다고 분석했다.

실제 이날 유세에 참가한 대중운동연합의 열성당원들은 사회당의 승리 가능성에 크게 우려하면서 혼란스런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으로서는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선거 이슈가 이민자나 치안 문제보다는 경제 문제로 치우치는 것이 부담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사르코지 대통령이 외교관례를 깨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화상회의를 공개한 데 이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약속'도 파기하고 유럽중앙은행(ECB)의 성장 촉진 역할을 공개적으로 압박한 것이 이를 방증하고 있다.

 

작년 11월 프랑스·독일·이탈리아 정상회담에서 심각한 유로 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ECB의 역할을 둘러싼 이견을 잎단 덮어두기로 했지만 사르코지가 '막판 뒤집기'를 위해 이 문제를 들고 나왔다는 해석이다.

사르코지는 최근 공산당·좌파전선의 연합후보인 장-뤽 멜랑숑 후보가 약진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조금씩 상승했던 지지율이 떨어지는데다 6%포인트까지 좁혔던 결선투표 지지율마저 다시 벌어지는 추세로 나타나자 바짝 긴장해 있는 상태다.

사르코지 진영은 3위로 올라선 장-뤽 멜랑숑 좌파전선 후보의 이변 가능성, 침묵을 지키고 있는 우파의 변수, 1차투표와 결선투표의 차이 등을 언급하며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올랑드 후보는 "프랑스를 통치할 준비가 돼 있다"고 승리를 확신하면서도 "승리는 선언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쟁취하는 것"이라며 유권자, 특히 청년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올랑드 후보는 100만유로(약 15억원) 이상 소득자에 대한 소득세 75% 부과하고 교사 6만명을 신규 채용하는 내용의 부자증세·실업 공약을 통해 서민 유권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현재의 지지율 추세로 보면 사르코지 대통령과 올랑드 후보가 결선투표에 진출하겠지만 올랑드 후보의 여유 있는 승리가 예상되고 있다.

 

hongtae@yna.co.kr

 

反撃サルコジ氏息切れ、オランド氏優位…終盤戦、焦点再び経済対応

フランス大統領選は22日の第1回投票まで1週間を切った。巻き返してきたサルコジ大統領(57)の勢いにかげりが見え始め、最大野党の社会党候補、オランド前第1書記(57)が優位を維持している。論戦は債務危機再燃の不安などを受け、再び経済対応が焦点となっている。だが、左派候補の台頭や国民の関心の低さも指摘され、サルコジ、オランド両氏の訴えは国民に浸透しきれていないようだ。

 両氏は15日、「10万人」(両陣営発表)規模の集会をそれぞれパリで開催。サルコジ氏は「勝利への力を与えてくれ」と訴え、オランド氏は「私は公正な大統領になる」と投票を呼びかけた。

 世論調査機関CSAの12日の調査結果では、第1回投票の支持率でオランド氏が27%と、サルコジ氏(26%)を逆転。決選投票ではオランド氏が57%で、43%のサルコジ氏を大きく引き離した。9日に始まった公式選挙戦では、報道機関は各候補を等しく扱わなければならず、現職大統領としてメディアで扱われる機会がこれまで多かったサルコジ氏の支持に影響が出たとも指摘される。

 南部トゥールーズでユダヤ人学校銃乱射事件が起こるなど、選挙戦では一時、治安問題が注目された。だが、隣国スペインの財政不安の高まりなどを受け、舌戦の比重は経済問題に戻った。サルコジ氏はオランド氏勝利が「信用危機をもたらす」と危機感をあおり、オランド氏は「経済成長こそが必要だ」と反論する。

一方、勢いを増すのが、共産党の支持を受ける左派戦線のメランション氏(60)。CSAの調査では17%の支持を集め、極右、国民戦線のルペン党首(43)の15%を上回り、3位につけた。元社会党所属で閣僚経験もあるメランション氏は最低賃金引き上げなどを掲げ、穏健派のオランド氏に飽き足らない社会党支持者などを引きつけている。

 各種調査では棄権するとした有権者が3割前後に上る。2002年の大統領選では低投票率を背景にルペン党首の父が社会党候補を抑え、決選投票に進出しただけに、オランド氏は「棄権は(票の)分散より危険だ」と訴える。

 ただ、決選投票ではメランション氏の支持者の8割がオランド氏に回るとみられる一方、サルコジ氏が食い込みを図ってきたルペン氏の支持者で、サルコジ氏に投票するとしたのは5割前後にとどまっている。

     ◇

 ■フランス大統領選

 1958年に第五共和制を発足させ、初代大統領に就任したドゴールが62年、直接選挙制を導入した。任期5年。首相の任命権や国民議会(下院)の解散権などの権限を持つ。第1回投票で過半数を得票した候補がいない場合には、上位2人による決選投票が実施される。これまでの第1回投票で決着した例はない。今回は10人が出馬。第1回投票が22日、決選投票は5月6日に行われ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