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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e things to know about the French election 본문

Guide Ear&Bird's Eye/프랑스[法國, 佛蘭西]

Five things to know about the French election

CIA bear 허관(許灌) 2012. 4. 21. 15:13

 

프랑스 대선 1차투표를 이틀 앞둔 20일 각 후보들은 주요 공약을 유권자들에게 거듭 어필하고 상대방의 약점을 파고들면서 막판 부동표를 잡기 위한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유럽1 라디오방송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대선 후보들은 선거운동 마감일인 이날 마지막 언론 회견과 지지 유세 등을 통해 25%를 넘는 부동표를 흡수하고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총력전을 전개했다.

양강 주자인 사회당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와 집권당 대중운동연합(UMP) 후보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날 마지막 언론 회견을 통해 유로 문제로 공방을 벌였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RTL 라디오 회견에서 "임기 중 진중함이 부족했다"고 인정하며 유권자들의 동정심을 자극했다.

그러면서도 사르코지는 자신이 최악의 유로존 부채 위기를 넘기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한 뒤, "올랑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시장이 프랑스를 공격해 그리스와 같은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올랑드 후보는 유럽1 라디오방송 회견에서 사르코지가 프랑스의 공공재정을 악화시켰다고 비난하면서 성장을 촉진하려면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더 낮추고 정부에 대출을 직접 해야 한다는 입장을 개진했다.

올랑드는 전날 5년간 동결된 최저임금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데 이어 이날도 ECB 문제를 거론하는 등 '경제 살리기'에 집중했다.

두 양강 진영은 지지자들에 대한 투표 참여도 독려했다.

사르코지 진영은 "대선 레이스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숨은 우파'들에 대한 투표 참여를 호소했으며, 올랑드 진영도 투표율이 낮을 경우 사르코지 대통령이 어부지리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며 지지자들이 투표소에 나와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날 마지막으로 발표된 BVA의 여론조사 결과, 1차투표에서는 올랑드 후보가 30%로 26.5%에 그친 사르코지 대통령을 3.5% 앞설 것으로 예상됐으며, 결선투표에서는 올랑드 후보가 57%로 사르코지(43%)와의 격차를 14%포인트나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TNS 소프레스의 여론조사는 1차투표에서 사르코지 대통령과 올랑드 후보가 27%의 지지율로 동률을 이루지만 결선투표에선 올랑드 후보가 55%로 45%에 그친 사르코지를 10%포인트 앞설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여론조사 추세는 올랑드 후보가 1차투표에서 26-30%의 득표율로 24-28%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 사르코지 대통령을 2-3% 앞섰으며, 결선투표에서는 6%까지 좁혀졌던 두 후보의 격차가 10-16%로 다시 벌어져 올랑드가 당선될 것이 유력시된다.

각 후보는 이날 마지막 유세를 통해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과 실업률·유로존 재정적자 위기를 비롯한 경제문제, 이민자·테러문제 등에 대한 자신의 공약을 재확인했다.

최근 지지율이 급부상한 좌파전선의 장-뤽 멜랑숑 후보는 최저임금 인상과 퇴직 연령 상향조정 공약을 토대로 한 저소득층 공략에 총력을 기울였고,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후보는 '국가 사회주의' 등을 언급하며 우파 유권자들을 겨냥하는 등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hongtae@yna.co.kr

 

オランド氏、情勢優位もミッテラン時代の興奮なし

22日に第1回投票が迫ったフランス大統領選で、サルコジ大統領(57)に対し最大野党の社会党候補、オランド前第1書記(57)が優位との見方が強まり、ミッテラン政権がシラク政権と交代して以来、17年ぶりのエリゼ宮(大統領府)奪還を目指し、社会党陣営は盛り上がる。だが、ミッテラン氏=写真=と比べてカリスマ性に欠くとされるオランド氏が、フランス国民が描く強い大統領像を体現できるか。一部には冷めた空気も漂っている。

 「高く、強い波がやってこようとしている。その波はサルコジ氏を襲うのだ」

 南西部ボルドーで19日夕に開かれた屋外の選挙集会で、オランド氏は支持者1万5千人を前に気勢を上げた。曇り空が晴れたことを指し、「われわれは雲を追いやり、(社会党を象徴する)ピンク色の空の下にいる」と語ると、支持者は旗を振り、歓声を上げた。

  盛り上がる社会党

 社会党はオランド氏が当選すれば、第5共和制下でミッテラン氏に次ぐ2人目の大統領を送り出すことになる。オランド氏はかつて入党前にミッテラン氏の選挙活動に参加。1981年の政権発足後は大統領府経済参事官も務めた「ミッテラン世代」だ。

 14年間在職したミッテラン氏は、ドゴールに次ぐ偉大な大統領と仏国民に評される。対独レジスタンスに参加し、大統領時代には経済成長を果たし、国防では「独自の核」を堅持。フランスの大国としての地位を固めた。ドゴールの政敵だった一方、「真のドゴール主義者」ともいわれる

一方、若いころから「いつか大統領になりたい」と周囲に語っていたオランド氏は、党第1書記を約10年間務めたが、閣僚経験はない。第1書記時代も調整型といわれる半面、リーダーとしての決断力に欠けるとの印象が国民には強い。

 「フランスでは大統領は王であり、神に選ばれたような聖なる存在だ」。シンクタンク「仏国際問題研究所」の研究員、フィリップ・モローデファルジュ氏は国民が求める大統領像を紹介するが、オランド氏については「ミッテラン氏やドゴール氏のような威厳はまだない」と厳しい見方だ。

  ダイエット10キロ減

 支持者の中では、1年間地道に選挙の準備をしてきたオランド氏に「主張が一貫していて信頼できる」と評価する声はある。ただ、今回はミッテラン政権誕生時のような興奮はない。男性公務員(56)は「ミッテラン氏にはカリスマがあり、みんなが一致して支持した。今回、オランド氏を支持するのはサルコジ氏に反対するためだ」と打ち明ける。

 オランド氏自身、これまでに好物のワインやチョコレートケーキを控え、ぽっちゃりとした体形から体重10キロを減らすなど、大統領に必要な風格を出すために努力している。今月、左派系仏紙リベラシオンに掲載されたインタビュー記事では、「私は(有権者を)喜ばせるだけの選挙活動はしない。私には勝つ義務があるのだ」と語り、「控えめ」との評価の打ち消しに躍起になってい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