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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미-한 군당국, 미사일 추적체제 돌입 본문

Guide Ear&Bird's Eye/북한군 대량살상무기 동향 자료

미-한 군당국, 미사일 추적체제 돌입

CIA bear 허관(許灌) 2012. 4. 12. 21:57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은하 3호’의 발사를 앞두고 연료를 주입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한국과 미국, 일본 등 주변국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먼저 미-한 군 당국은 로켓 추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한국군 관계자는 11일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에 연료를 주입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한미연합사령부가 미사일 추적 시스템을 가동하고 대북 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특히 일본에 배치된 코브라 볼 정찰기를 서해 상공에 투입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시설을 정밀 감시하고 있습니다.

한국 군도 세종대왕함과 율곡이이함 등 이지스함 2척과 대공 레이더를 갖춘 구축함 5척 등을 서해상에 파견해 장거리 미사일 탐지에 돌입했습니다.

북한 전역의 신호정보를 포착하는 백두 정찰기와 북한 군의 특이동향을 감시ㆍ파악하는 금강 정찰기도 배치됐습니다. 김민석 한국 국방부 대변인입니다.

[녹취: 김민석 대변인] “우리 군은 한-미 연합정보감시태세를 바탕으로 해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준비 등 이 상황에 대해서 북한과 북한 군의 움직임을 면밀하게 감시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한국 군은 북한이 미사일을 쏜 뒤 추가 군사행동에 나설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 감시와 경계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승조 한국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11일 오전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과 새뮤얼 라클리어 태평양사령관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을 평가하고 추가 도발에 대비한 상호 공조를 확인했습니다.

앞서 리언 파네타 미 국방장관과 김관진 한국 국방장관도 지난 10일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중대한 도발이라는 인식을 재확인하고 미-한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서울에서 미국의 소리 한상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