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이란과 시리아 문제관련 막후거래설 반박

러시아 외교부는 3일 발표한 성명에서 러시아와 미국이 이란과 시리아문제와 관련해 막후거래를 했다는 설을 반박하면서 러시아는 미국의 대이란 무력사용을 허용하는 것으로 서방의 시리아위기 불간섭보도를 바꿔올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러시아 언론은 일전에 익명의 소식을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외교부는 이날 성명에서 이런 보도는 무책임한 조작행위이며 객관적인 사실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성명은 중동지역정세가 복잡하고 매우 위험한 상황에서 언론은 응당 보다 신중하고 전문화된 보도를 해야 한다고 표했습니다.

러시아 외교부는 러시아는 국제법원칙을 엄격히 준수하며 그 어떤 외부세력이든지 시리아인민에게 위기해결책을 강요하려는 작법은 모두 수용할 수 없다고 인정한다 표했습니다.

러시아 외교부는 시리아위기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도는 시리아정부와 반대파가 아무런 선결조건이 없는 상황에서 직접적이고 광범위한 대화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러시아 외교부는 러시아는 무력의 방식으로 이란 핵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견결히 반대한다고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