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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선거, 후보 등록 시작돼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대만 총통선거, 후보 등록 시작돼

CIA Bear 허관(許灌) 2011. 11. 22. 07:10

내년 1월에 실시되는 대만의 총통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돼 근소한 지지율 차이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여당 국민당의 마영구 현 총통과 제1 야당인 민진당의 채영문 주석 2명을 축으로 하는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중에서 국민당의 마영구 현 총통은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후보 등록 절차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지지자들에게 "보다 더 안전하고 안정된 대만을 만들어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밝혀 재선에 강한 의욕을 보였습니다.

후보 등록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첫 여성총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제1 야당 민진당의 채영문 씨는 23일, 후보 등록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국민당의 전 간부였던 야당 친민당의 송초유 주석도 입후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총통선거에서는 중국에 대한 대만경제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어떠한 식으로 거리를 두어야 할지가 최대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신문과 텔레비전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중국과의 관계를 긴밀히 하고 있는 마영구 총통과 이를 '중국 일변도'라며 비판하고 있는 채영문 씨의 지지율은 5포인트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가운데 내년 1월 14일의 투표를 앞두고 이들 두 사람을 축으로 한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