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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25 전쟁때 한국 지원국은 모두 60개국" 본문

Guide Ear&Bird's Eye/유엔평화유지군(연합군-한국 국방부,NATO)

"6ㆍ25 전쟁때 한국 지원국은 모두 60개국"

CIA Bear 허관(許灌) 2011. 10. 15. 20:34

 

6ㆍ25 전쟁 당시 한국을 도운 국가가 당초 알려진 41개국이 아닌 60개국에 달한다는 최종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국방부는 산하 군사편찬연구소가 최근 비밀이 해제된 미국 정부 문건과 유엔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6개국이 6ㆍ25 전쟁에 참전하고 5개국이 의료지원을, 32개국이 전쟁 중 물자지원을, 7개국이 전후 복구를 지원했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15일 밝혔다.

   당시 독립국 93개국 가운데 63%가 한국을 지원한 셈이다.

   그동안 정부는 전쟁 중 41개국이 한국을 도운 것으로 파악해왔으나 지난해 민간단체 월드피스자유연합이 67개국을 주장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연구결과 참전국과 의료지원국 수에는 변동이 없으나 물자지원국에 오스트리아ㆍ베트남ㆍ이집트 등 13개국이 추가됐다.

   전후 복구를 지원한 나라도 과거 리히텐슈타인 1개국만 알려졌었으나 실제로는 독일ㆍ아이티ㆍ페루 등 6개국이 늘어 모두 7개국으로 확인됐다.

   월드피스자유연합이 지원국으로 분류한 브라질과 볼리비아 등은 기록이 확인되지 않아 제외됐다.

   연구를 맡은 양영조 박사는 "물자 또는 구호자금 지원 사실을 유엔과 관련기관의 보고서 등 1차 자료를 상호 교차해 확인한 결과"라면서 "국방부 입장에서 이를 공식 규명한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내년 3월 외교통상부와 교육과학기술부 등 관련부처 및 전문가들과 함께 포럼을 열고 내용을 최종 확정한 뒤 국가공식기록물과 교과서 수정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noma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