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일본의 정보위성 발사는 모략책동이라고

일본 정부는 13년 전에 북한에 의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안전보장에 관한 정보 등을 수집하기 위해 사실상 정찰위성인 정보수집위성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3일, 고성능카메라로 지상의 모습을 촬영하는 광학위성의 후계기를 발사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 국영 조선중앙통신은 26일, 북한에 대한 정찰모략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책동이라고 주장한 뒤 일본이 한반도를 다시 침략하려는 야망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의 보도 내용을 보면 북한에 대한 일본의 정보수집능력의 향상에 커다란 경계심을 품고 있음을 엿볼 수 있으며 앞으로 노다 정권의 대북정책의 향방을 주의 깊게 주시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