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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지열 발전 본문
'재생 에너지 최전선 특집' 그 세번째 시간인 오늘은, 뉴질랜드의 지열 발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지열 발전이란, 땅 속 깊은 곳의 마그마로 데워진 고온의 증기를 이용해 터빈을 회전시켜 전기를 발생시키는 발전 방식입니다.
많은 화산과 풍부한 지열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뉴질랜드는, 지열 발전 분야에 있어서 앞서가는 국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뉴질랜드에서는 지난 해 5월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열 발전소가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가 없는 뉴질랜드에서 재생 에너지는, 전체 발전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뉴질랜드는 현재 그 비율을 2025년까지 90%로 끌어올리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해설에서는, 뉴질랜드의 지열 발전 현황에 대해 국제 지열 협회=IGA의 부회장인 콜린 하베이 박사에게 들어보겠습니다.
현재 뉴질랜드의 지열에 의한 전체 전기 생산량은 약 790메가와트로, 이는 뉴질랜드의 총 발전량의 약 10%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지열 발전소는 1년 365일, 24시간 체제로 가동 중입니다.
풍력 발전소가 30%의 가동률을 보이는 반면에, 지열 발전소는 기본적으로 100%의 가동률을 보인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해 5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뉴질랜드의 누아와푸루와 지열 발전소는, 일본의 기술력으로 지어진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열 발전소로, 뉴질랜드의 십사만여 가정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지열 발전소에 일본의 기술이 이용된 이유는, 지열 발전 터빈 분야에 있어서 일본의 기술력이 오래 전부터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해 왔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터빈 기술은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데다, 최근의 새로운 터빈 기술의 개발은 그 효율성을 한단계 더 높였습니다.
그 결과물이 바로 뉴질랜드의 누아와푸루와 지열 발전소의 터빈입니다.
이 터빈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단일 지열 발전 터빈으로, 한 개의 터빈에서 130메가와트의 전기를 발생시킵니다.
다음은, 뉴질랜드의 지열지대와 토착원주민인 마오리족과의 관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1840년, 뉴질랜드 정부는 토착 원주민인 마오리족과 국가의 개발 협력에 대해 협정을 맺었습니다.
뉴질랜드 지열 지대의 대부분은 마오리 족이 소유하고 있는데, 이러한 지열 지대는 개인 또는 정부에게 매매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뉴질랜드의 지열지대 개발은 대기업에 의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개발 사업은 마오리 족과의 합작 투자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토착 원주민인 마오리 족은 지열 발전에 있어서 매우 큰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뉴질랜드의 지열발전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과 노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일 지금보다 더 깊은 곳에서 지열자원을 개발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현재보다 더 많은 지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뉴질랜드는 현재, 더 깊은 곳에서 지열 에너지를 얻기 위해 조사하는 연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현재는 2.5km에서 3km의 깊이에서 지열자원을 개발 중이지만, 좀 더 깊은 곳으로 내려가게 되면 더 많은 열을 내면서도 자기적인 성질은 약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더 깊은 곳의 지열 에너지를 확보하는 것이, 뉴질랜드의 현 목표입니다.
오늘 해설에서는, 뉴질랜드 지열 발전 현황에 대해 국제 지열 협회=IGA의 부회장인 콜린 하베이 박사에게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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