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목성 로봇탐사선 발사

 

 In this photo released by NASA, an Atlas V rocket launches with the Jupiter-bound Juno spacecraft at Cape Canaveral Air Force Station in Florida, the United States, Aug. 5, 2011. Juno will arrive at Jupiter in July 2016 and orbit its poles 33 times to learn more about the gas giant's interior, atmosphere and aurora

미 항공우주국(NASA)은 5일 목성 로봇탐사선을 발사했다. ‘주노’(Juno)로 명명된 이 탐사선은 이날 케이프커내버럴에서 무인 로켓을 타고 발사됐으며 목성까지 도달하는데 5년이 걸린다.

이 탐사선은 3개의 거대한 패널을 갖추고 태양열 동력으로 비행한다. 이번 임무에 들어간 총 비용은 11억 달러에 달한다. 과학자들은 목성 성분을 확인, 행성 탄생의 비밀을 발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가스 행성인 목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노 탐사선에는 3개의 작은 레고인형이 부착돼 있는데 이들은 목성의 달들을 발견한 이탈리아 물리학자 갈릴레오와 로마신 주피터, 그의 아내로 탐사선 이름이기도 한 주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