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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 개혁안 제시...야권 부정적

CIA bear 허관(許灌) 2011. 3. 27. 02:49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리아의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시리아 정부가 개혁안을 내놓으며 민심 수습에 나섰습니다.

AP 통신 등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측이 48년 동안 지속된 국가비상사태 해제를 검토하고, 공무원의 임금을 20∼30% 올리는 내용의 개혁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집권 바트당이 언론 자유를 비롯한 국민의 정치활동을 허용하고, 체포된 반정부 활동가들을 모두 석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시리아 야권 인사들은 개혁안이 국민의 열망에 부합하지 못하고, 바트당의 개혁안이 시행된 적이 없었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시위는 지난 18일, 시리아 남부 다라시에서 시작됐으며, 정부의 유혈진압으로 지금까지 적어도 37명이 숨졌으며 현지 인권단체들은 사망자가 100명을 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