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 스즈키 교수, 과학기술 발전 위한 장기적 지원 촉구

오늘 열린 민주당 문부과학부문회의에,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홋카이도대학의 스즈키 아키라 명예교수가 참석해, 정부측에 장기적 시점으로 과학기술 연구개발을 재정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회의에서 스즈키 교수는, 이번에 수상 대상이 된 연구는 논문을 발표한 지 30년이 지난 것이라고 말한 뒤, 현재 일본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연구자의 희망을 전부 충족시켜줄 수는 없겠지만, 과학 기술의 연구는 출자 후 금방 성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스즈키 교수는 또, 자원이 없는 일본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것과 부가가치가 높은 것을 만들어야 하며, 그러한 관점에서 과학기술은 불가결한 것이고 정치가의 판단이 과학 발전에는 필요하다고 말해, 정부가 장기적인 시야에서 과학기술 연구개발을 재정적으로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회의에는 또, 2001년에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이화학연구소의 노요리 료지 이사장도 참석해, 일본은 개개의 연구에 상관성을 부여하는 구조가 결여돼 있다며,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연구개발 체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신속히 새로운 국립 연구기관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