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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한 군사훈련에 핵 억제력 강화 대응' 본문
북한은 미국과 한국의 연합군사훈련에 대응해 핵 억제력에 기초한 보복성전을 개시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미-한 양국은 25일부터 동해에서 대규모 해상 훈련을 벌입니다.
북한 관영 통신은 연합훈련은 사상 최대규모의 핵 전쟁 연습소동이라며, 북한의 핵 억제력은 자위의 궤도를 따라 비상한 속도로 강화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23일 아세안 지역안보포럼에 참석해, 북한의 도발적 행위를 비난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북한의 천안함 공격 등 호전적이고 도발적인 행위를 비난하면서, 북한은 동북아 지역의 안정을 위협하고 재래식 무기와 핵 기술을 확산하고 있으며, 동북아뿐 아니라 전세계에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앞서 서울에서는 북한 정부에 대한 대규모 금융 제재 계획도 밝혔습니다.
한편 북한 측 대표인 리동일 외무성 군축과장은 미-한 군사훈련이 북한의 주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천안함 사건에 대응해 방어적 차원의 군사 훈련을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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